[취재INSIDE] 해양수산업 진흥은 R&D를 통한 기술혁신에 달려있다
[취재INSIDE] 해양수산업 진흥은 R&D를 통한 기술혁신에 달려있다
  • 남윤실 기자
  • 승인 2020.05.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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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부

 

시사경제부 남윤실 기자
시사경제부 남윤실 기자

정부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해양수산 분야 기술력을 선진국 수준까지 올리기 위한 청사진인 1차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을 확정한 지 2년이 다 돼간다.

2020년까지 추진하는 기본계획은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법' 5조에 따른 해양수산 분야 과학기술 정책의 최상위 계획이다. 정부는 '신산업 육성 및 좋은 일자리 창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양수산과학기술 기반 확보', '연구개발 지원체계 혁신', '해양수산과학기술의 지속 발전 생태계 조성'4대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대표기술은 기술·산업 간의 융합을 촉진시킴에 따라 해양수산 R&D 환경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5월호에 게제된 해양수산 연구개발사업의 기획·평가·관리를 담당하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하 KIMST)은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정보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1, 해양수산 창업·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수산 창업·투자 누리집(O-startup)은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KIMST는 건강한 해양수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기술 적용제품 확인제도를 도입하여 유망 기술·제품의 거래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한다. 특히 R&D, 기술인증 등 사업을 수행한 기업에 대해서 IBK 기업은행과의 상생협력협약을 맺고 기술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 11월에 한국거래소 전문평가기관 지정에 따라 은행 대출 외에도 코스닥 등 주식시장 상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 체계를 확보하려는 노력은 국내 해양수산업 진흥 및 경쟁력 확보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의 풍부한 해양자원과 우수한 역량을 잘 활용한다면, 세계 해양수산업의 새로운 원동력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

 

물론 그 선결 조건은 R&D를 통한 기술혁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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