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함’을 ‘찾아’ 최적의 만남을 이루어내는 ‘기업’
‘고유함’을 ‘찾아’ 최적의 만남을 이루어내는 ‘기업’
  • 박금현 기자
  • 승인 2021.05.06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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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코써치 Global Center 부문장 백라미 전무

근로자의 날 - HR기업

유니코써치의 백라미 전무는 본인의 직무를 ‘격(格)의 시대’라는 말을 빌려 소개한다. 현재는 양의 시대도, 질의 시대도 아닌 ‘격’의 시대이며 품격을 만드는 건 안목이라는 것. 비단 HR 분야가 아니더라도 모든 분야에서 안목은 중요하다. 또한, 그는 한 사람의 인생을, 회사의 미래를, 나아가 국가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사람을 헤드헌터라고 정의한다. 좋은 사람과 좋은 회사를 연결하는 일이, 회사와 당사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를 주는 일이 변함없이 백 전무를 즐겁게 만든다. 백 전무는 회사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의 시대에 산업별 특화된 전문성과 한발 앞선 채용 솔루션으로 인재 채용 시장의 혁신을 이끄는 ‘Global Unico Search’로 거듭나고자 한다.

 

유니코써치 백라미 전무
유니코써치 백라미 전무 ⓒ박금현 기자

기업과 인재의 만남을 실현하는 국내 최초의 써치펌
유니코써치는 1984년 외국기업들의 한국 진출을 지원하는 ㈜유니코비즈니스서비스의 HR사업부문으로서 국내 최초의 인재추천 서비스를 시작했고, 1992년에 독립법인으로 확대 설립된 이후 근 30년 간 업계 개척자로서 정상을 지켜왔다. 회사는 의뢰 기업과의 장기적 성공 동반자, 견고한 파트너십 구축을 우선시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Repeat Order Rate 70%’를 달성하고 있으며, Fortune 500대 기업에 해당하는 우수 고객사 비율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오랜 인재추천 서비스 역사를 바탕으로 구축한 양질의 인재 DB를 전사적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업데이트 및 관리함으로써 최적의 인재발견을 실현한다. 
유니코써치는 10여 년 이상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 컨설턴트들이 산업과 직무별로 전문화되어 있는데, 그 중심에는 단연 백라미 전무가 있다. 백 전무는 IT기업에서 인재채용 업무를 담당하였고 현업 경력을 바탕으로 써치펌에서 컨설턴트 업무를 시작한지 20년 이상 된 베테랑이다. 유창한 영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IT 및 외국계 기업을 중심으로 일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대 대기업의 임원급 포지션을 16년간 담당하고 있어요. 미국 IT 대표 기업인 I사 본사의 VP를 부사장 포지션으로 추천하여 입사 성공했는데, 이는 유니코써치 역사상 가장 큰 성공 건으로 기록된 사례이기도 하죠. 10여 년 전 30명 정도였던 애플 코리아는 현재 300명 정도로 직원 수가 늘었는데 그 과정에서 개발자, 엔지니어, 마케터 등 다양한 직무의 직원들을 수십여 명 입사성공 시켰습니다. 이밖에도 아마존, 테슬라,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을 진행했습니다. 주요 고객사인 넷플릭스의 경우 오랫동안 채용 시키지 못했던 포지션을 유니코써치가 유일하게 성사시키기도 했습니다.”
국가의 경제를 이끄는 기업의 HR 업무를 담당한다는 점에서 백 전무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이는 결국 대한민국의 성장으로 세계와 견줄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추천한 인재가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 인재추천 업무를 해오면서 그는 다른 직무는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작은 국내 보안회사에서 일하던 분을 한 외국계 기업에 추천드린 경험이 있어요. 이후로 그분은 외국계 기업에서 계속 성장하며 지금은 유명 외국계 보안회사의 지사장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후보자의 성장이 자신의 업무 중 가장 보람 있는 사례 중 하나였다고 백 전무는 말했다. 또한 자신과 맞지 않는 곳에 잘못 이직하면 한 사람의 인생과 그 가정까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다는 무게를 가지고 이 일에 임하고 있다.                                                    
백 전무가 가진 이러한 철칙과 함께 헤드헌터에게 필요한 자질로 열정과 태도 두 가지를 강조한다. 누구나 헤드헌터로서 일을 시작할 수는 있지만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은 것은 변수가 많은 분야이기 때문이다. 회사나 후보자가 갑작스럽게 마음을 바꾸는 경우는 다반사.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좌절하기보다는 다른 일, 다음 단계로 시선을 옮겨야 한다. 이러한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일은 업무를 대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재미있게 일에 몰입하는 것과 긍정적인 태도가 중요합니다. 성공을 습관으로 만들고, 자신만의 재미를 붙이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후보자를 찾고, 설득하는 기술은 훈련으로 습득할 수 있는 부분이죠. 이 일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열정과 긍정적인 태도가 가장 중요해요.”

 

따뜻하고 가족적인 문화는 유니코써치의 성장 비결
백라미 전무는 유니코써치의 문화와 분위기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회사도 직원을 뽑을 때 사람의 됨됨이 즉, ‘인성’을 가장 중요하게 판단한다고. 80명이 넘는 유니코써치의 직원들은 선의를 가지고 서로를 도우며 함께 일한다. 턴오버 비율이 높은 업계에서 유독 오래 일한 사람들이 많은 것도 따듯하고 가족적인 분위기 덕분이다. 유니코써치 직원 채용에 있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인성이며, 가장 좋은 복지는 훌륭한 동료라는 백 전무의 말을 유니코써치의 직원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한다.
“어떤 후보자를 선택하는지를 보면 회사가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보여요. 넷플릭스는 호기심으로 눈이 반짝거리는 사람을 뽑고, 애플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사람을 뽑는 것 같아요. 회사와 직원의 코드가 맞아야 하는데 유니코써치의 코드는 사람다운 사람인 거죠.”
한편,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 국가로의 진출을 목표로 시장조사를 진행해왔지만, 코로나로 해외 진출이 어려워지며 현재는 진행이 무산된 상황이다. 올해는 우선적으로 이탈리아와,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과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 중인 비즈니스를 완벽하게 정착시킬 예정이며,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계획했던 국가로의 진출을 다시 시도하고자 한다고 백 전무는 이야기했다. 현지 기업은 물론 해당 국가에 진출한 한국기업도 소개하며 비전을 실현해나가겠다는 포부다. 
해외 인재 채용에 대한 수요는 언제나 열려 있는 시장으로 그 잠재력은 무한하기에 백 전무는 글로벌센터 부문장으로서 꾸준히 전문성을 키워 성공적인 컨설팅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유니코써치가 국가의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HR기업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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