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필요로 하는 기업 솔루션 제시하며 세계 시장 문 두드려
시장이 필요로 하는 기업 솔루션 제시하며 세계 시장 문 두드려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1.04.12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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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비엔씨인포텍㈜ 대표
이병호 비엔씨인포텍(주) 대표 ⓒ문채영 기자
이병호 비엔씨인포텍(주) 대표 ⓒ문채영 기자

 

모두가 레드오션이라 말하던 기업 전문솔루션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이병호 대표는 고객의 니즈를 꿰뚫은 솔루션을 제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반드시 필요로 하는 제품은 고객들이 먼저 찾을 것’이라는 그의 확신이 적중한 것이다. 비엔씨인포텍은 우리나라 274번째 프런티어 벤처기업에 선정되며 또 한 번 경쟁력을 입증했다.

 

274번째 프런티어 벤처기업 최종 선정

지난 3월 비엔씨인포텍이 기술보증기금에서 운영하는 ‘프런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벤처기업 선정 후 약 2년 만에 프런티어 벤처기업에 274번째로 선정된 것이기에 더욱 뜻깊다. 프런티어 벤처기업은 예비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이병호 대표는 비엔씨인포텍의 미래 가치를 인정받았기에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비엔씨인포텍은 기업운영에 필요한 기업 전문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전 세계 매출 규모 3위 ERP기업인 INFOR(인포)사의 기술력과 비엔씨인포텍만의 경험을 결합하며 다수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왔다. 기업운영에 필요한 ERP, PLM, MES, SCM, CRM, BI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비엔씨인포텍의 외부감사대응을 위한 솔루션인 내부회계시스템 DICAS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딜로이트(Deloitte Global)사의 내부회계설계방법론을 적용해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운영 및 평가과정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다. 현재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과 업무제휴협약을 맺고 선제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 아시아 시장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올해 개발을 시작한 글로벌 버전 내부회계시스템인 DICAS를 내년 중으로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만큼 ESG 경영 관리시스템을 개발 및 배포하여 세계시장에 비엔씨인포텍이 가진 기업 전문솔루션 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윤리경영·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해온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에 대한 인식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최근 유럽의회는 기업 공급망 전체의 ESG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2025년부터 공시 의무화를 목표로 한다. 이러한 가운데 비엔씨인포텍은 딜로이트 안진의 ESG 컨설팅을 반영한 ESG 경영 솔루션 개발 및 판매도 계획 중이다. 이 대표는 Ai를 적용한 ESG 경영 관리시스템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나아가 강력한 ESG 플랫폼을 구축하며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 내다봤다.

 

30여 년간의 경험을 담은 솔루션, 고객 만족으로 이어져

이병호 대표는 30여 년간 제조업 기반의 IT업계에 종사하며 우리나라 제조업과 IT산업의 성장을 몸소 체험해왔다. 현장에서 요구되는 IT기술과 실제 적용되는 솔루션의 간극은 그에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간의 경험과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제대로 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싶다는 열망을 품어온 그다. 이 대표는 오랜 시간 쌓아온 제조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하여 개별 기업의 요구사항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면 고객사가 먼저 찾는 기업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그를 이끌었다.

“B2B 비즈니스 트렌드에 맞게 완벽하게 일처리를 하는 업체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각 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시하고, 소신을 갖고 컨설팅을 진행한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으리라 생각했죠.”

현재 비엔씨인포텍은 고전적인 고객접근 방식을 탈피해 고객 맞춤형 고품질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제적 방식을 취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자신의 업무를 수행해온 이들을 고객으로 삼았기에 무엇보다 적시에 최소의 비용으로 요구사항을 서비스와 상품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객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겠다는 전략은 고객 만족으로 이어졌다. 한 번 비엔씨인포텍을 찾은 고객사는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이 대표는 품질과 시간은 고객과의 약속이기에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며, 꾸준히 신뢰를 쌓으며 동반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을 경영하며 가장 중요시하는 건 역시 ‘고객 만족’이에요. 고객의 요구사항을 경청하며 고객이 만족하는 비용과 시간에 적합한 솔루션 개발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죠.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는 서비스와 상품은 무의미한 재화의 교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를 하더라도 저는 의미 있는 행위를 하고 싶습니다. 그 근간은 고객 만족에 있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것을 철칙으로 삼은 이 대표는 자신의 내세운 목표 또한 꾸준히 달성해왔다. 첫해 1.3억 원의 미약한 매출을 시작으로 단기간에 엄청난 성장을 이루어냈다. 자체 솔루션만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는 이례적인 성장이다. 그는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대로 된 가격에 공급하고자 한다며, 비엔씨인포텍을 찾을 수밖에 없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지속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나아가 다양한 기업형 솔루션의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IT산업은 업계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조건 따르기보다 산업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솔루션에 필요한 기술을 접목해야 하죠. 향후 각 산업별 특징을 반영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지속적인 R&D와 직원들과의 동반성장

누구보다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창업에 도전했지만, 신생 스타트업을 향한 시장의 눈빛은 냉랭했다. 실력을 증명할 시장 인지도나 지명도가 낮았기에 시장에 자리매김하기까지 어려움도 뒤따랐다. 이병호 대표는 계약서 사인을 목전에 두고 계약을 취소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계약을 취소했던 고객사는 수개월 후 비엔씨인포텍의 솔루션의 우수성을 깨닫고 다시 계약을 체결, 현재는 파트너로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딜로이트 안진과의 업무협약은 비엔씨인포텍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 고객들에게 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딜로이트 안진의 풍부한 경험과 수준 높은 인력을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대표는 충분한 내부자원을 갖추기 어려운 스타트업에 무엇보다 반가운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며, 향후 딜로이트사의 뛰어난 컨설팅 기법들을 비엔씨인포텍의 솔루션에 적용해 차별화를 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사내외 교육 및 개인별 역량 육성에 초점을 맞추며 사내 기술력 향상과 핵심 기술 확보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수주된 계약조차 진행하지 못하던 6개월간 솔루션 개발에 몰두했습니다. 멈추지 않고 역량을 키우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함이죠. 꾸준히 개발에 임하며 R&D에 기업의 역량을 쏟는다는 점, 단 한 번도 고객을 놓친 적이 없다는 점은 비엔씨인포텍만의 강력한 성장 동력입니다. 한 번 저희와 연을 맺은 고객은 모두 다시 저희를 찾고 있죠.”

이 대표는 신생기업인 비엔씨인포텍의 발전을 믿고 열과 성을 다해 근무해준 직원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프런티어 벤처기업 선정이 그 믿음에 보답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무엇보다 보람차다고 말하는 그다. 무엇보다 인재의 힘을 확신하는 비엔씨인포텍은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성과에 대한 보상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공유하고 있었다. 이 대표는 야근보다는 정해진 시간에 업무를 완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의 역량을 키우고자 다양한 교육도 지원한다. 그는 직원들이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으며 성장하는 경험을 심어주고자 한다며, 직원들과 함께할 때 기업 역시 성장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말했다. 이러한 확신에는 자신은 ‘혜택받은 세대’라는 인식이 밑받침되어 있었다. 이 대표는 사회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받은 만큼 기업의 성장을 다시 사회와 공유하며 되돌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저는 늦은 나이에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또한, 신생기업임에도 별도의 개발 서버를 갖추고,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사업의 기초를 충실히 닦았죠. 이러한 저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싶습니다. 그간의 경험에 트렌드까지 더한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나는 만큼 새로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 필요한 기업임을 입증하고자 합니다.”

이 대표는 국내 최고의 기업 전문솔루션 기업이라는 목표를 내세웠다. 향후 5년간 매년 전년도 대비 매출 50% 성장과 연간 2개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자체 개발한 솔루션만으로 업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 내다보는 그다.

 

이병호 비엔씨인포텍(주) 대표 ⓒ문채영 기자
이병호 비엔씨인포텍(주) 대표 ⓒ문채영 기자

 

제조 강국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 만드는 파트너 될 것

소비자들은 꼭 필요한 상품을 구매한다. 이는 유형의 제품뿐만 아니라 서비스나 솔루션에도 해당하는 말이다. 이병호 대표는 뚜렷한 특징이 있고 사람들이 생각지 않는 솔루션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비엔씨인포텍은 새롭지만 한 번 써본 후에는 지속적으로 찾을 수밖에 없는 솔루션을 통해 지속 성장해갈 것이라 확신했다.

이 대표는 벤처기업에 대한 견해도 전했다. 최근 벤처기업, 스타트업이라 칭해지는 산업군이 시대에 편향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대표가 기업 전문솔루션 사업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표했을 때 주변의 만류가 이어졌다. 이미 레드오션이라는 이유에서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 제조 산업은 눈부신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라 단언했다.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인 제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탱할 수 있는 것은 기업 전문솔루션인 만큼 대한민국 제조업 성장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는 그다. 이 대표는 비엔씨인포텍처럼 우직하고 대세에 흔들리지 않는 회사들이 많이 생겨나 세계 최고 IT 기술 기반의 제조강국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우리나라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 근간인 제조업이 발전해야 합니다. 제조업과 신기술의 결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지만 정작 제대로 할 수 있는 업체를 찾기 어렵죠. 비엔씨인포텍은 각 고객사에 특화된 강력한 솔루션을 제시하며 새로운 제조업 시대를 여는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오랜 세월 기업 솔루션 분야에 몸담아온 이 대표는 시장의 수요와 성장 가능성을 확신했다. 시장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자신감은 비엔씨인포텍의 가파른 성장으로 이어졌다. 그는 최근 각광받는 핀테크나 블록체인, 게임업체 등이 아니라도 자신의 분야에서 차별화를 이룰 수 있다면 충분한 가치를 올릴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경험과 확신을 토대로 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없어서는 안 될’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비엔씨인포텍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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