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장 조병부)이 7일부터 9일까지 자기도전포상제에 도전하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야영캠프를 개최했다.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연계하여 운영된 이번 캠프는 자기도전포상제 은장과 동장에 도전하고 있는 청소년 70명이 참가했다.
청소년자기도전 포상제는 만 9세~13세 청소년이 자기개발, 신체단련, 봉사활동, 탐험활동의 4가지 활동영역에서 일정 기간 동안 자기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며,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스스로의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말한다.
주요활동은 숙영지구축, 생태 채집활동 및 식생분포지도 만들기, 식물분포 지도 만들기 및 발표, 자연을 가꾸는 방법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팀을 구성하여 스스로 야외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숙영지를 구축하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등 야영활동을 하였다.
캠프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과 연계된 자연탐사활동으로 현재 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바탕으로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설정하여 생각해 보고 실천방법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이란 지역사회와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빈곤, 물, 에너지, 기후변화, 재해, 생물다양성, 문화다양성, 식량, 보건, 사회적 취약성 등 다부분적이고 다층적은 문제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해결하고자 대두되었다.
ESD는 지속가능발전이나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지식을 얻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삶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원칙을 적용하여 실천하는 소양을 기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채집활동을 통해 다양한 생태 환경에 대해 공부하고 자연을 가꾸는데 작지만 내가 먼저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