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6일 사무총장에 홍문표 의원을 임명하며 일부 당직인선도 함께 단행했다. 사무총장은 당의 예산과 조직을 총괄하는 자리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사무총장에 충청권 3선의 홍문표 의원을 임명했다.
홍문표 의원은 지난해 탄핵 정국을 거치며 바른정당 창당에 참여했으나 홍준표 대표가 한국당 대선 후보가 되자 복당을 감행할 정도로 홍문표 대표와 각별한 사이다.
홍준표 대표는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도 측근인 김대식 동서대 교수를 인선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홍준표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당시 원외인사였던 홍문표 의원을 임명한 바 있다. 아울러 여의도연구원장을 맡게된 김 교수 역시 지난 대선에서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대표의 수행단장을 맡았었다.
당 대변인에는 역시 대선 기간 자신을 적극 도운 초선 강효상·전희경 의원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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