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퍼포먼스, 파타고니아 원웨어(Worn Wear) 수선, 수선수리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재사용(Reuse) 문화 확산으로 순환 경제 사회로 나아가는 환경 실천 이벤트
사단법인 다시입다연구소(대표 정주연)는 오는 4월 20일 지속가능한 의생활 실천을 위한 의류교환행사 ‘21%파티’를 진행한다.
‘21%파티’는 사 놓고 입지 않는 옷을 바꿔 입고 나누어 입는 환경 실천 캠페인으로, 자신의 옷 중 안 입는 옷의 평균 비율 21%, 즉, 5벌 중 1벌은 입지 않는다는 다시입다연구소 설문 조사 결과에서 가져온 행사명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1,500억 벌 이상 생산되고 그중 73%가 매립되고 소각되어 폐기되는 ‘옷’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버려진 것으로 재활용(Recycling)하고 새활용(Upcycling)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방법은 버리지 않고 끝까지 재사용(Reuse)해 지구 환경을 폐기물로 오염시키지 않는 것이다.
오는 4월 20일에 열리는 21%파티는 중고 옷에 대한 편견과 거부감을 줄이고 ‘재사용’의 가치를 알리는 지속가능한 의생활 실천 이벤트로 올해 3회째 열리는 의류교환 전국주간 ‘21%파티 위크(Week)’ 기간에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의류교환’ 외에도 기초 바느질 수선, 뜨개 수선, 천연 염색 수선, 키보드 수리 등 ‘수선수리 워크숍’과 함께 ‘파타고니아 원웨어 수선’, 그린 디자이너 윤호섭 교수의 ‘그린 페인팅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입다연구소 홈페이지(https://wearagain.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시입다연구소는 “21%파티가, 소비자본주의 사회에서 옷을 사고팔지 않고 서로 바꿔 입어 새 옷이 아닌 새로운 옷을 소비하여 옷의 생명을 이어나가는, 대안적 의류 소비 환경 실천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아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다시입다연구소는 지속가능한 의생활 문화 구축을 위해 2022년에 설립한 비영리 스타트업이다. 의류 ‘교환 문화’와 ‘수선 문화’로 소비문화에 전반적인 변화를 불러와 순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공익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