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생태계 가치사슬 아우르며 각자의 생각과 가치를 존중하는 HR&EDU Tech 기업으로서 성장할 것
커리어 생태계 가치사슬 아우르며 각자의 생각과 가치를 존중하는 HR&EDU Tech 기업으로서 성장할 것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4.02.05 09: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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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온컴퍼니 류태섭·고영주 대표
㈜마이온컴퍼니 류태섭·고영주 대표
㈜마이온컴퍼니 류태섭 대표(우)·고영주 대표(좌)

지금의 현실에서 취업은 단어 그대로 일자리를 얻는 행위를 의미한다. 그러니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도 일자리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기술적인 부분에 집중되어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 취업이라는 단어만 검색해 봐도 취업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 더욱 명확해진다. 자기소개서, 면접 등 취업 스킬에 대한 교육이 쏟아지는 취업 시장에서 마이온컴퍼니는 행위의 주체, 사람에 주목한 기업이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래서 어떤 경험이 필요한지 등을 탐색할 수 있게 돕는다. 나를 탐구하는 단계를 생략한 자기소개서와 면접은 통과되기 어려운 것은 물론, 취업이라는 결과물을 얻는다고 해도 쉽게 길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류태섭, 고영주 대표는 마이온을 찾은 이들이 커리어의 첫발부터 끝발까지마이온과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회사를 창업했다.

 

㈜마이온컴퍼니 류태섭 대표
㈜마이온컴퍼니 류태섭 대표 ⓒ박소연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마이온의 HR&EDU 솔루션으로 누구나 본인만의 직업을 찾고 가질 수 있도록

세상 모든 사람이 하고자 하는 일을 더 쉽게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미션 아래 탄생한 마이온은 채용 시장에서 발생하는 기업과 구직자 사이의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HR&EDU Tech 기업이다. AI 진단 도구, 잡 큐레이팅 교육, 인재 매칭 플랫폼 등 연구 및 개발의 결과물을 만들어냈고, 기업, 지자체, 대학과 협력하며 직업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만들어가고 있다.

AI 기술 기반의 핵심역량 진단도구 마이온 에고(EGO)’는 마이온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진보된 AI 기술을 활용한 진단 도구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성향, 역량, 경험 분석을 기반으로 어울리는 직업을 추천하고, 기업에는 기업문화, 우수 인재 역량분석으로 기업과 맞는 구직자를 추천한다. 다양한 문헌을 참고해 기초자료를 수집했고, 이를 바탕으로 잠재된 성향 및 역량 문항을 개발했다. 특히,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을 위해 다양한 분석기법을 도입했으며, 성향을 기준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문항 수는 줄이되, 쉬운 난이도와 신뢰도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도 꾸준히 시스템 고도화 작업으로 신뢰도와 타당성을 높이고 있다. 향후에는 역량분석, 직업추천, 인재 매칭을 넘어 적합한 교육, 교육형태, 교육방식, 강사와의 적합도 등 더욱 세분화된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마이온은 MYOWN 분석, 직업추천 기술을 인정받아 2020년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최우수 에듀테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부터 신한 금융희망재단, 신한은행의 청년구직자 취업 분야 사회공헌 파트너사로 활동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함께 신한 커리어온&프로그램을 주로 운영하고 있으며, 커리어온은 전국의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와 1:1로 자기 이해, 취업 스킬, 취업 PR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커리어업은 마케팅, 디자인 전공 직무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6개월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가상 오피스컨셉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력 신입을 양성하는 걸 목표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경력선호 및 수시채용의 채용 트렌드에 맞춰 기획/개발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수별 높은 취업률을 보이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리고 있다. 이밖에도 마이온은 2023년에는 핵심 기술인 경험기반 AI 직업추천모델 특허를 받으며 기술을 인정받았고, 혁신성장형 벤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는 올해를 사업을 본격 확장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채용 시장 내 혼재된 문제 중에서 타깃을 정하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문제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활동이었다면, 올해부터는 부지런히 쌓아온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확산해나가겠다는 것. 주요 서비스는 4가지로 AI 직업추천 진단 도구 마이온 에고(EGO), 10단계의 마이온 직업 찾기 프로그램 취준10, 기업 실무과제 기반의 업무 경험 프로그램 인턴10, 조직 적응을 위한 온보딩 및 Skill-Based 기업교육 프로그램 멤버10 서비스다.

마이온을 창업하면서 세 단계의 비즈니스 성장 로드맵을 설정했어요. Creating Original Solutions Expanding Market Reach Becoming a Socially Influential Company인데요. 지금까지 첫 번째 단계를 수행했다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두 번째 스텝, 확장의 단계로 나아가보려 합니다. 그동안의 콘텐츠를 제공할 채널, 파트너 등을 탐색하면서 시장을 확장해야죠. 다행인 것은 고용노동부가 공표한 청년 일자리 사업에서 온보딩을 주요한 키워드로 담았다는 거예요. 온보딩은 마이온 콘텐츠의 기반이 되는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파급력 높은 기업이나 기관과의 협업을 원하던 저희에게는 소중한 기회죠.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정부나 공공기관과의 사업과 사회공헌 관련 사업도 늘려갈 계획입니다.”

배에 올라탄다는 뜻의 온보딩(On-boarding)은 조직에 잘 정착함을 의미하며, 새로운 직원이 기업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온보딩 교육이라고 한다. 마이온의 온보딩 교육은 신입사원을 경력사원처럼 양성한다면 기업이 신입을 채용할 것이라는 가정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6주의 기간 동안 6개월의 역량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하는데, 일반적으로 타 프로그램 대비 1.5배 이상 높은 취업률을 이루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온보딩 교육이 구직자, 인사 담당자, 기업 모두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며 기획자로서 뿌듯함을 느낀다는 두 대표는 긍정적인 성과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의 협업을 고려하고 있다.

시장 그리고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기반으로 마이온이라는 이름을 알린 지난 8. 올해를 기점으로 시작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마이온은 소비자에게는 진단부터 교육, 커리어 관리 솔루션까지 커리어의 처음과 끝을 함께하는 기업, 채용의 미스매치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기업, 나아가 커리어 생태계 사슬 전체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자리하고자 한다.

 

ⓒ박소연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마이온컴퍼니 고영주 대표ⓒ박소연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취업 준비의 시작은 나에 대한 이해로부터

MYOWN을 더해 탄생한 회사명 마이온(MYOWN)’나만의 것에 대한 이해가 커리어의 시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내가 무엇을 할 때 즐거움을 느끼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등 나만의 것을 발견하고 여기에서 직업의 탐색을 시작하는 것은 당연한 순서이지만, 채용 시장 한복판에 선 구직자들에게 나를 들여다볼 시간은 충분치 않다. 취업이라는 당장의 결과로 이어지는 일이 아니다 보니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기관도 많지 않다.

이러한 현실은 채용담당자로 일하며 수많은 지원자를 만난 류태섭 대표에게도 떠나지 않는 물음이었다. 자신과 직무 사이의 연결고리를 깊이 생각하지 않고 지원하는 이들을 보며 안타까워하던 그는 인생 선배로서 도움을 주겠다고 결심했고, 퇴사를 감행했다. 이후 전국 곳곳을 돌며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잘하는 일을 삶으로 만들고, 나를 잃지 않는 방법에 대한 무료 강의를 이어왔다. 그러던 중 고영주 대표를 비롯해 같은 뜻을 가진 파트너들을 만났고, 2018년 마이온 설립 후 본격적인 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고영주 대표는 아모레퍼시픽에서 영업 관리, 전략, 신사업기획 등의 업무를 경험한 인재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국내를 대표하는 화장품 기업에 다니고 있었지만, 정작 자신은 직무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 또한 고민 끝에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기 위해 퇴사를 결정했고, 취업 및 채용 시장에서 경험을 쌓던 중 운명처럼 류태섭 대표를 만났다. 구직자로서, 직장인으로서 경험한 어려움을 문제로 정의하고 이를 풀어가는 일을 어렴풋이 그려보던 시기. 류 대표와의 만남과 마이온 창업은 계획된 일처럼 진행되었다. 물론 두 사람을 비롯해 함께해준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류태섭 대표와 고영주 대표 모두 마이온컴퍼니의 경쟁력은 마이온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구성원에서 나온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콘텐츠의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고객에게 이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마이온컴퍼니의 콘텐츠들은 더욱 그렇고요. 사람들이 자신을 이해하는 일로 취업을, 나아가 그들의 삶을 돕겠다는 구성원들의 진심과 노력의 결과물로 탄생한 다양한 콘텐츠가 지금의 마이온을 만들었습니다. 마이온은 나만의 것으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된다는 사명을 모두가 깊이 공유하고 있어요. 우리가 기획,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고객들의 마음에 닿았다면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단단하게 지키고 실행해온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를 이해하는 과정은 마이온이 자체 개발한 콘텐츠들로 가능하다. 대표적인 콘텐츠인 마이온 에고(EGO)는 첫 직업 또는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로 개인의 성향과 역량, 경험을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8년 동안 쌓은 13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을 통해 어울리는 직업을 추천해준다. 상담자들은 사고 실행 유형, 전략 유형, 직무 산업군 속성, 어울리는 회사 환경 등 본인 진단부터 직업 찾기까지 커리어 관리가 가능하다. 역량분석을 바탕으로 역량별 직무 팁과 개발 가이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강점은 키우고 약점은 보완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의 영역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 MBTI 검사를 하듯 흥미로운 방식으로 진로 탐색이 가능해 재미있다는 평가가 많고, 막연한 미래를 준비해나갈 용기를 얻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당신의 다채로운 경험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탄생한 마이온 클럽도 있다. 마이온 클럽은 개인이 희망하는 모임을 개설해 경험하고 기록하는 커뮤니티다. 주제별 자율 모임, 월간 토킹, 무료 취업컨설팅으로 구성해 다채로운 경험의 장을 열어준다. 류 대표는 회사의 미션이나 방향에 직원들의 공감이 중요한 것만큼 외부의 지지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른바 동참하는 팬이 생겨야 회사의 가치가 더욱 널리 퍼질 수 있다는 것인데, 마이온 클럽이 바로 그 역할을 한다.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구직을 준비 중인 사람은 물론, 원하는 모든 이들이 본인의 재능을 쉽고 재미있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형식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나다운 발표 대회가 대표적인 마이온 다운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은 각자의 MY OWN을 발표하고, 마이온은 우승자를 선정해 상품과 함께 강사의 기회를 제공한다. 처음 마이온 클럽을 열었을 때의 걱정과 달리 클럽은 나날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마이온컴퍼니 고영주 대표ⓒ박소연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마이온컴퍼니 류태섭 대표(좌)·고영주 대표(우) ⓒ박소연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모두의 노력이 더해져 건강한 취업 시장을 만드는 그날까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AI, IoT, 빅데이터, 로봇, 블록체인 등 초연결 기반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면서 미래 사회가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직업군의 개편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작업의 환경에 따른 인재의 유형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상공회의소에서 5년 주기로 발표하는 100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살펴보면 빠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많은 국가와 기업은 미래 사회에 적합한 인재상을 제시하고 이에 맞는 핵심역량을 설정하고자 노력 중이다. 그러나 빠른 산업의 구조 변화와 함께 인재상도 급변하고 있어 구직자와 기업 입장에서 변화의 패턴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더군다나 코로나 팬데믹 등 사회적인 대형 이슈가 발생하면 이와 같은 현상은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진다. 이러한 변화에 구직자도 적절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는데, 두 대표가 입을 모아 말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확신이다. 구직자에게 필요한 건 일자리가 줄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취업이 어려워요같은 의심과 부정이 아니라 이 일이 아니면 안 돼라는 확신과 긍정이다. 채용담당자로 일한 류 대표는 일에 대한 확신을 가진 구직자에 압도되는 경험을 통해 확신을 첫 번째 해답으로 내렸다. 확신을 가진 구직자들은 어떠한 질문에도 훌륭한 답변을 내놓으며, 업무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 또한 현직자를 능가한다. 일자리, 기업 환경 등 구직자에게 고민이 될 요소는 분명히 있지만, 문제에 사로잡혀 있기보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마이온의 콘텐츠 등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검증을 통해 결정을 내렸다면 이 일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확신을 가지고 몰입하는 단계만이 남는다.

상담을 하며 만난 구직자 대부분이 정답은 이미 알지만, 확신할 수 있는 마지막 무언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저희는 정답을 내려주기보다는 상담, 데이터 분석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바로 이 확신을 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생각에 확신이 더해지면 무섭게 몰입하고, 성과를 쌓아나가는 사례들을 많이 봤어요. 철저하게 준비하고, 확신과 몰입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는 이들은 100번의 면접에서 100번의 합격을 가져갈 수 있어요. 그 레벨로 우리를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구직자가 유념할 또 하나의 업무 키워드는 직무파괴. 회사에서 다른 직무의 과업이 요구하는 경우는 종종 있다. 직무의 성격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이를 기회로 생각하며 잘 소화하는 것이 자신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이는 시련이지만, 잘 소화하는 경우 경쟁력이 된다. 특히, 류태섭 대표는 14년간 HR 및 직업 연구 경험을 통해 회사의 환경이 구직자 또는 직원에게 멀티포지션을 요구하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찾아냈다. 직무파괴의 시대가 오고 있는 것.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인 손흥민과 김하성을 직무파괴의 성공 사례로 제시한다. 야구선수 김하성은 아시아 내야수 최초골든글러브 수상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에서 멀티포지션을 성장의 키로 언급했다. 유격수만 하고 싶었던 마음과는 달리 고등학교 시절부터 여러 포지션을 맡았는데, 그 덕분에 현재 실력을 갖출 수 있었다는 것. 2023시즌, 김하성은 2루수로 98경기 선발, 3루수로 29경기 선발, 유격수로 16경기에 선발되어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장으로 뛰는 손흥민 역시 최전방은 물론, 좌우 날개와 중원까지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는 선수다. 어느 자리에서 뛰어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으로 그 또한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인재의 발굴, 교육, 채용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사람은 평생에 걸쳐 끊임없이 배우며 성장하기 때문에 단순히 일자리를 얻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급변하고 있는 미래 사회의 직업 세계에 대비하기 위한 자세와 태도 역시 개발되어야 한다. 따라서 구직자는 시대와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의 변화에 맞춰 취업 준비단계에서부터 적합한 역량을 키울 필요가 있다. 다양한 협업 경험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단편적인 지식의 활용보다는 다양한 전공과의 융합적인 사고, 복합적인 방법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역량 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구직자와 더불어 기업들도 사회의 변화를 주시하며 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유연성과 의사소통 능력으로 기업의 발전과 이윤의 창출을 이끌 수 있는 인재의 확보를 위한 채용 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 채용 후에도 원활한 업무를 위해 기업의 업무환경이나 보고 방법, 성과 보상 체계를 유연하게 변화하는 등 지속적인 인재의 유입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

OECD 국가 고용전망에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등 올해부터는 비교적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이후 세계 경제의 상당한 둔화에도 불구하고 OECD 국가들의 고용 시장의 수준이 팬데믹 이전의 기준으로 반등하는 등 견고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고용률 및 실업률 지표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문제의 본질이 해결되지 않는 상태에서 이상적인 솔루션이 불가능하듯 취업 시장에서도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일도 중요하다. 취업률 같은 정량적인 데이터만큼 정성적인 데이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 사업 운영에 있어 의지와는 별개로 두 대표가 느끼는 답답함도 여기에 있다. 결과에만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 주목하는 것이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 청년들 개인을 살피며,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조금 더 깊은 관심을 둔다면 마이온이 개발한 콘텐츠의 진가도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임은 분명하다. 고영주 대표와 류태섭 대표는 마이온에서 자신의 역량을 진단하고, 필요한 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 원하는 직업을 기쁘게 쟁취하기를 바란다. 우리가 쌓아나갈 커리어의 시간은 무척 길다. 첫 직업을 선택하는 순간이든, 직업을 바꾸는 순간이든 각자의 생각과 가치를 존중하며, 모든 사람이 하고자 하는 일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이온이 평생의 커리어 가이드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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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톡톡 2024-02-06 23:57:43
평생의 커리어 가이드 마이온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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