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우리나라 토종 자연산 연어의 시대가 열린다”
강원도 “우리나라 토종 자연산 연어의 시대가 열린다”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10.05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초 조성되는 자연산란장, 내년도 12월 준공
강원도 “우리나라 토종 자연산 연어의 시대가 열린다”

[월간인물] 금일 오전 11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연어 자연산란장 조성 사업 기공식에 참석했다.

양양군 손양면 송현리 498-4일대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자연산란장은 231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내년도 12월에 준공된다.

연어 자연산란장이 조성되면 기존에 소상하는 연어를 포획한 뒤 알을 채취해 부화하는 인공적인 부화방식에서 벗어나 친환경적으로 자연산란을 유도하여 연어의 생존율과 회귀율을 높일 수가 있게 된다.

또한, 인공수로의 경우 직접 연어의 자연 산란과정을 볼 수 있어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우리나라 연어 70%가 돌아오는 곳이 바로 여기 남대천, 남대천에서 태어난 토종연어를 살리는 친환경적인 의미를 담은 일” 이라며, “준공되면 직접 연어를 보는 자연 생태학습장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양양이 연어산업의 메카가 될 것임을 밝혔다.

한편, 도는 국내 연어시장이 최근 20년 약 30배로 성장한 점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연어를 미래 수산자원으로 집중 육성 중에 있다.

3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 수산자원연구원 내에 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구축 중에 있고, 동원산업에서는 양양군 현북면, 손양면 일원에 3,000억 원을 투자해서 연간 2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연어양식 산업단지를 2025년 6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