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울산남부도서관은 지난 16일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공연 ‘팥죽할멈과 호랑이’ 인형극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전래동화에 코믹 등 다양한 요소를 넣어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을 이용한 움직이는 그림 매직드로잉과 인형을 이용한 복화술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참가한 관객 모두의 눈과 귀를 신나게 만든 매직드로잉은 칠판에 그려진 동물그림이 움직이는 마술을 보여줘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재미있는 공연을 관람하면서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여겨 책과도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