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울주도서관(관장 박종화)과 울산중부도서관(관장 김숙현)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교실과 특강을 운영한다.
울주도서관은 8~11일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초등 4, 5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동화책과 여름 나기’를 주제로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4일간 오전 9시 30분부터 30분간 사서와 함께하는 아침 독서로 독서교실을 시작한다.
10시부터 2시간 동안 ‘마음 치료 책놀이’, ‘고구려 사람들은 왜 무덤에 그림을 그렸을까요?’, ‘맛있는 동화책 이야기’, ‘나의 요술 항아리를 찾아라!’ 4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각 프로그램은 상황에 따른 감정을 알고, 감정 화분을 만들어 내 마음 표현하기,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 바로 알기, 5대 영양소 교육과 요리 수업, 독후 토론과 동극 체험하기 등의 내용으로 다양한 독서 체험 활동과 함께 진행한다.
울산중부도서관(관장 김숙현)은 8~23일 2주간 초등학생 64명을 대상으로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체험형 특강 4가지를 진행한다.
초등 1~2학년 학생들은 태양계 행성에 대해 알아보는 ‘신비한 과학 탐험’과 책을 읽고 감정 카드 만들기, 소감 나누기 등의 활동을 하는 ‘그림책 속으로 북캉스’에 참여한다.
초등 3~6학년 학생들은 교과서 속 명화, 가족, 자기의 모습 등을 개성 있는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도전! 팝아티스트’와 여러 나라의 음식, 기후, 유물 등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도서관에서 세계여행’에 참여한다.
도서관 관계자는“어린이들이 휴대전화를 가까이하며 영상 위주 콘텐츠에 너무 익숙해졌다”며“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다양한 체험으로 창의력을 키우며 알찬 여름방학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