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와 이마트 만촌점, 아동 보호 위해 업무협약 체결
수성구와 이마트 만촌점, 아동 보호 위해 업무협약 체결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08.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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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와 이마트 만촌점이 지난 3일 아동 보호 및 학대 예방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월간인물] 대구 수성구가 지역 민간업체와 함께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아동들 보호에 나선다.

수성구는 지난 3일 이마트 만촌점과 아동 보호 및 학대 예방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구에서 주관하는 지역 축제와 행사를 제외하고는 주민들을 실제로 만나 아동 보호에 대해 홍보할 기회가 적었다. 이러한 지자체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이마트와 협력해 아동이 안전한 공동체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마트 고객과 종사자 대상 아동학대 예방 홍보 활동 △아동학대 관련 상담 지원 △학대 피해 의심 아동 신고 협조 △수성구 보호 대상 아동 후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마트 고객의 아동학대 인식 제고를 위해 매장 내 아동학대 예방 관련 배너 비치, 홍보 영상 방영, 카트 손잡이에 홍보 스티커 부착 등을 실시한다. 또 피해 의심 아동 발견 시 마트 종업원이 적극적으로 신고하도록 홍보자료를 배부하고, 이마트 만촌점의 요청이 있는 경우 구에서 아동학대 관련 상담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 만촌점은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을 위한 생필품 후원을 약속하고 구와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아동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다”며, “평소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대형 마트와 협력해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수성구 독거노인 40세대에 식료품과 건강용품을, 주거취약 1인 가구 25세대에는 선풍기와 식료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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