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재생으로 우천만의 고유한 도시 브랜드 확립
[월간인물] 횡성군은 7월 28일 오후 3시 우천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우천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계획은 국토교통부의 새 가이드라인에 맞춰 우천의 도시 브랜드 확립을 위한 사업으로 방향을 잡았다.
세부 계획에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250억 원을 투입하여 우항1리 일원에 이모빌리티 플랫폼 조성, 이스테이션(충전소), 엠트라 시승프로그램 운영 등 이모빌리티 관련 하드웨어와 프로그램을 접목, 우천만의 고유한 도시브랜드를 수립하기 위한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우천의 농공단지와 일반산업단지에 재직하는 1,500여 명의 근로자가 우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LH 임대아파트를 건축하는 등 생활 인구를 확보하기 위한 주거환경 마련도 계획 중이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지역주민, 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 60여 명은 우천이 특화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지에 큰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박용균 도시교통과장은 “2022년 한우를 테마로 2023년 공모사업을 지원했지만 20여 년간 횡성읍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우축제와 차별점을 부각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며, “이번에는 우천만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살려 특화사업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여 2024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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