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정신의 균형과 회복을 위한 웰니스관광 실무 전문가 양성으로 웰니스관광 산업현장의 인재를 육성하다
몸과 마음, 정신의 균형과 회복을 위한 웰니스관광 실무 전문가 양성으로 웰니스관광 산업현장의 인재를 육성하다
  • 김윤혜 기자
  • 승인 2022.11.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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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 유숙희 교수

몸과 마음, 정신의 균형 잡힌 건강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하는 ‘웰니스(wellness)'는 하나의 트렌드이자 라이프스타일로 자리매김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는 몸과 마음, 정신의 회복과 균형을 찾으며 삶의 질을 높이는 웰니스관광 전문가를 양성하며 관광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해가고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 유숙희 교수 / 사진 박성래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 유숙희 교수 / 사진 박성래 기자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에 선 ‘웰니스관광’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온 연구자
유숙희 교수는 최근 충북도 민선8기 김영환 지사가 핵심공약으로 내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민·관위원회 웰니스·마이스 분과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은 ‘치유와 힐링의 호수여행’이라는 비전으로 치유와 체험, 역사와 문화예술 등 관광벨트를 구축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충북이 품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산과 호수, 종교와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해 충북의 자연을 재해석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포부다.
  충북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사업을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수행한 지역이기도 하다. 현재 충북은 우수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충주의 힐링명상 명소인 깊은산속 옹달샘이나 제천의 리조트스파인 리솜포레스트, 한방 웰니스 관광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유 교수는 휴식과 치유, 한방해독 및 면역 활성 프로그램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우수한 콘텐츠와 전문적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갖춘 충북의 웰니스관광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지속적인 수요 창출을 통해 충북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2018년 웰니스관광 평가척도 개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유 교수는 처음 연구를 시작하던 당시만 해도 국내에 웰니스관광이라는 분야가 생소하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는 웰니스 관광산업이 의료관광에 이어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내다보며 웰니스 관광산업의 정책적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한방, 뷰티스파, 힐링명상, 자연숲치유 등 네 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해왔다. 2018년 25개소였던 웰니스 관광지는 이제 58개소까지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사업과 한국관광공사의 웰니스 관광지 선정사업에 심사 및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던 유 교수는 현재 제주 웰니스 관광지 인증위원회, 충북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추진위원회 및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민관위원회, 경북 웰니스관광 활성화 및 해양치유산업육성 자문위원회, 국립장성숲체원 등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관광학회 이사, 한양대학교 관광학과 트랜스포메이션관광 교육연구팀 IAB 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 유숙희 교수 / 사진 박성래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 유숙희 교수 / 사진 박성래 기자

건강한 여행을 위한 웰니스관광 실무 전문가 양성하는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
최근 건강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인 ‘웰니스(wellness)’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운동, 여가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거나 힐링·명상 등 자아발견에 초점을 맞춘 웰니스관광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유일의 웰니스관광을 특성화한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는 ‘100세 시대 역으로 가는 건강한 여행플랫폼’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웰니스 문화관광의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농촌, 산림, 해양, 한방, 스파 등 지역의 관광자원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산업이 요구하는 웰니스관광 전문가와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문화관광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유숙희 교수는 웰니스관광의 궁극적 목표는 관광자의 삶의 질 향상에 있다며, 건강한 여행을 돕는 웰니스관광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현장에서의 다양한 실무실습 경험을 토대로 창업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오프라인 대학들은 교육과정 운영에 큰 혼선을 빚었지만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사이버대학의 경우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인터넷 환경뿐만 아니라 스마트에듀 앱을 통해 시공간에 제약이 없는 학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에듀 어플리케이션과 1:1 원코칭 서비스 등 새로운 교육 시스템으로 효율적 교육을 이어온 원광디지털대학교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교육 활동의 제한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온라인 학습과 병행하여 월 1회 진행하던 웰니스 테마여행과 현장학습 등 오프라인 활동에 제약을 받은 것이다. 이에 웰니스문화관광학과는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구축하며 온라인 특강, 토론학습 등을 활발하게 이어갔다. 일대일 원코칭 서비스 또한 지속되고 있어 수업이나 시험, 과제 등 학업에 대한 상담을 통해 학습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학습자가 수업을 통해 무엇을 ‘알게’ 되었는가 보다는 수업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게’ 되었는가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교과 지식에 대한 이해와 응용을 통한 실무적용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죠. 이러한 교육은 교수자가 아닌 학습자 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질 때 실현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학습자 주도적 학습역량을 강화하며 산업현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가고자 합니다.”
  웰니스문화관광학과는 무엇보다 역량 있는 실무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학습자 주도의 팀 프로젝트 수업이 이루어졌다. 문화적 도시재생과 지역관광 수업을 통해서다. 학기 초 수강생들은 서울 문래동 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실무자를 통해 생생한 현장을 체험했다. 이후 팀별 도시재생 프로젝트 과제를 설정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현장답사 및 조별 토론수업을 통해 지역별 문화적 도시재생의 방향을 모색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수업이 이어졌다. 유 교수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사이버대학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수업이었지만 학생들의 성취도와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다고 말했다. 이번 2학기에는 개인별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해결해나가는 문제해결 중심형 관광캡스톤디자인 과목과 사업계획서 작성실무 등의 과목을 통해 개인별·팀별 프로젝트형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 유숙희 교수 / 사진 박성래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 유숙희 교수 / 사진 박성래 기자

관광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이했다. 유숙희 교수는 2017년에 마지막으로 신설된 웰니스문화관광학과는 비교적 연혁이 짧은 학과이지만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향후 웰니스관광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학과의 교육과정을 통해 보다 많은 웰니스관광 실무 전문가를 배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시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야말로 교수자들의 역할이라 강조해온 유 교수의 말처럼 올해 웰니스문화관광학과는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추어 교육과정 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강의 콘텐츠의 경우 치유농업의 이해, 문화적 도시재생과 지역관광 등의 과목이 신설되었으며, 관광창업에 대비하여 관광캡스톤디자인과 사업계획서작성실무, 프레젠테이션 스킬과 피칭전략 등의 과목이 개설되었다. 또한 실무 중심의 교수설계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상반기에는 문화적 도시재생 현장답사를 통한 팀별 프로젝트형 수업을 진행했으며, 여름방학 기간에는 단기 교육과정으로 관광스토리텔링 전문과정이 운영되었다. 하반기에는 개인별 프로젝트형 수업인 관광캡스톤디자인을 진행하고 있고, 겨울방학에는 단기 교육과정으로 관광 콘텐츠개발 실습 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교과 활동과 더불어 비교과 활동으로 웰니스 테마여행과 현장실습, 학과 특성화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가장 중요한 목적은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있습니다.”
  비교과 활동의 주된 목표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것에 있다. 유 교수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5월부터 현장체험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웰니스 여행을 통해 웰니스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웰니스 테마여행과 산림치유, 해양치유, 치유농업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보는 현장학습, 우리 고유의 역사문화자원을 방문해 고궁해설, 문화관광해설, 풍수관광해설 등에 직접 참여하는 문화관광해설 현장실습 등이 진행되고 있다. 

강력한 실무전문가 네트워크 토대로 관광의 미래 ‘웰니스관광’ 저변 확대에 기여
건강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관심사인 동시에 삶의 질을 대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한 신체적 건강을 넘어 몸과 마음, 정신의 균형이 잡힌 건강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숙희 교수는 웰니스 여행은 도심의 일상을 벗어나 자연환경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 정신의 균형을 회복하는 시간이라며, 균형과 회복을 통해 신체적, 정서적 긴장감을 이완하고 활력을 찾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웰니스관광이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을 향상하는 관광 활동이라 말하는 이유다. 
  웰니스관광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보이는 관광트렌드와도 궤를 같이한다. 빅데이터를 통해 관광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우리 국민들은 자연과 풍경을 감상하고, 휴식 및 휴양을 취하는 것이 주요 여행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환경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찾겠다는 동기가 강하다는 분석이다. 유 교수는 장기간 코로나를 겪으며 변화해버린 일상에 지친 자신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여행은 주요한 여행트렌드 중 하나라며, 이러한 욕구를 반영한 웰니스관광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 내다봤다.
  “코로나 팬데믹은 한 세대에서도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사건이었습니다. 관광 분야에서도 패러다임의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죠. 관광산업은 코로나로 인해 큰 위기를 겪어야 했지만 2년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관광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는 산업의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관광 분야 또한 관광서비스 전반에 걸친 플랫폼에 변화를 겪고 있다. 디지털마케팅 전략 수립은 물론 IT기술에 기반한 관광산업 생태계 혁신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이다. 유 교수는 이러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학과에서도 내년에는 스마트관광 과목을 개설하여 스마트관광에 대한 이해와 함께 웰니스 관광산업에서의 실무적인 적용방안을 함께 고민해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학과를 기반으로 한 웰니스관광연구소를 설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연구소를 통해 웰니스관광 산업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학과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함께 협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서 나아가 웰니스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며 웰니스 관광산업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마련하기 위한 토대를 다져간다는 구상이다. 웰니스관광 실무전문가를 양성하고 강력한 실무전문가 네트워크에 기반한 웰니스관광 생태계를 꾸려가는 웰니스문화관광학과가 여행을 통해 신체와 정신의 균형을 되찾는 새로운 관광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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