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 - 풀뿌리 체육으로 만드는 스포츠로 행복한 대한민국, 미래 100년 열어가는 대한체육회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 풀뿌리 체육으로 만드는 스포츠로 행복한 대한민국, 미래 100년 열어가는 대한체육회
  • 박금현 기자
  • 승인 2022.09.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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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행복한 대한민국, 국민과 스포츠가 함께하는 10월

통합 체육회 출범 후 6, 대한체육회는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전문체육을 효율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스포츠 거버넌스의 일원화에 힘을 쏟고 있다. 전 국민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이야말로 대한체육회가 그리는 스포츠로 행복한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최근 스포츠기본법, 스포츠클럽법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풀뿌리 스포츠로서 체계를 다지고 있다. 한편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정상 개최하는 103회 전국체전으로 스포츠의 즐거움과 일상을 되찾는 의미를 맞이한다.

이기흥 회장 / 자표 및 사진 제공 대한체육회 홍보실
이기흥 회장 / 자료 및 사진 제공 대한체육회 홍보실

 

선수부터 동호인까지, 모든 국민이 스포츠 즐기는 진정한 스포츠 시대

2020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했던 대한체육회는 스포츠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한 미래 100년을 열어가고 있다. 그간 대한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한 국권회복을 목표로 광복 후 체육진흥을 위한 정책추진과 더불어 우수선수 양성, 국민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에 이바지해왔다. 이제는 선수부터 동호인까지 모든 국민이 스포츠와 더불어 행복해지는 진정한 스포츠 시대를 연다는 포부다.

체육대통령이라 불리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대한체육회 최초의 실무형 대한체육회장이자 통합 체육회의 첫 수장으로서 대한체육회를 이끌고 있다. 1985년 대한근대5종연맹(승마, 펜싱, 사격, 수영, 크로스컨트리) 부회장직을 역임하며 스포츠와 연을 맺은 그는 이후 대한카누연맹 회장, 세계카누연맹 아시아 대륙 대표, 대한수영연맹 회장,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거쳐 2016년 대한체육회장으로 선출된 후 20211월 연임에 성공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20252월까지다.

재선 당시 이 회장은 폭력과 갑질 문화 등 체육계에 만연한 악습을 타파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체육인 교육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체육인 인성 교육과 더불어 가해자에 대한 엄격한 처벌(원스트라이크아웃제)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체육인 복지증진과 일자리 확충, 전문체육·생활체육·학교체육의 선순환 구조 마련, 체육 지도자의 직업 안정성 확보 등도 그가 추진 중인 역점사업들이다. 지난 2월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결산 기자회견 자리에서는 빙상 이외 종목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새로운 기술과 전술을 준비하고 개발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결과를 바탕으로 선진 시스템과 의·과학적 훈련 방식을 도입하고, 세대교체와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신규 메달 전략 종목 발굴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이끈 주역이기도 한 이 회장은 2019년에는 한국인으로서는 11번째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선출되어 활동 중이다. 체육계에서는 현재 IOC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 회장과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과 더불어 김재열 전 대한빙상연맹회장의 IOC 입성 가능성을 주목하며 트로이카 시대의 귀환에 기대를 싣고 있다. 전 세계 206IOC 회원국 가운데 IOC 위원이 3명 이상인 나라는 프랑스와 중국,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등 5개국뿐이다.

이기흥 회장 / 자료 및 사진 제공 대한체육회 홍보실
이기흥 회장 / 자료 및 사진 제공 대한체육회 홍보실
자료 및 사진 제공 대한체육회 홍보실
자료 및 사진 제공 대한체육회 홍보실

 

스포츠의 정상화위한 전문체육·생활체육·학교체육의 선순환 구조 마련에 힘 쏟아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 엘리트스포츠가 합쳐진 통합체육회출범 후 6년의 기간 동안 오롯이 조타대를 잡아온 이기흥 회장은 임기 내내 체육계의 중요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힘써왔다. 무엇보다 스포츠의 정상화가 중요하다는 인식이다. 평소 전문체육·생활체육·학교체육의 선순환 구조 마련을 강조해온 그는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를 통해 학교체육과 관련한 복잡한 타래를 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료 및 사진 제공 대한체육회 홍보실
자료 및 사진 제공 대한체육회 홍보실

 

이와 관련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에 민간위원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스포츠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105일까지 입법 예고를 진행한다. 시행령이 개정되면 국제경기 대회의 준비와 개최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인이 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며, 민간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국정과제 60모두를 위한 스포츠, 촘촘한 스포츠 복지 실현의 세부 과제인 체육인이 참여하는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로 개편에 근거한다. 평소 이 회장은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에 기존 공무원들 외에도 민간인이 위원으로 반드시 들어가야 함을 강력히 주장해왔다.

이 회장은 평소 전 국민이 운동을 생활화하고, 그중 스포츠에서 뛰어난 자질을 보이는 학생은 적극적으로 밀어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여왔다. 학교체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동선수가 운동에 집중하고, 일반 학생들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지난 8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 개선책은 학생 선수들의 왕성한 활동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대한체육회는 2019년 스포츠혁신위원회가 발표한 권고 중 학생 선수의 학기 중 주중대회 참가 금지,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구조 개편, 대한체육회-국가올림픽위원회(KOC) 분리 등의 내용이 현실과 맞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며 재검토를 요구해왔다. 이번 스포츠혁신위 권고 개선책 발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선수들의 윤리 교육과 인성 교육에도 힘을 싣는다. 대한체육회는 현재 전남 장흥과 강원도 평창에 체육인 연수원을 건립 중이다. 이 회장은 향후 연수원을 중심으로 윤리 교육은 물론 은퇴 후 직업, 진로 교육까지 시행할 것이라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8월부터 선수부모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학생선수의 성장 및 진로 선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와 함께 체육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회원시도체육회 청렴 사회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반부패·청렴문화 정착 및 확산에 대한 협력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 컨설팅 참여 찾아가는 직장운동경기부 청렴학교참여 등을 이행해갈 계획이다. 이 회장은 대한체육회가 청렴으로 체육계를 선도하는 날까지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과 윤석열 정부의 공정과 책임에 기반한 역량 있는 공직사회 실현이라는 국정과제에 발맞춰 체육회 종합청렴도 제고 및 취약 부문 개선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자료 및 사진 제공 대한체육회 홍보실
자료 및 사진 제공 대한체육회 홍보실

 

3년 만 정상개최 앞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스포츠의 즐거움과 일상의 건강 되찾는 원년 되길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던 체육계에 회복세가 감돈다. 대한체육회가 8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했던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신청에 역대 최다 선수단이 참여했다. 103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정상 개최했던 제100회 전국체육대회(24,988)와 비교했을 때도 약 11% 증가한 전국 17개 시·도 총 8,837명의 임원과 18,769(12,006, 6,763)의 선수가 참가한다. 3년 만의 정상 개최라는 선수단의 기대와 합기도, 족구 등 신규 종목 도입 등이 증가요인으로 분석된다. 103회 전국체육대회는 107()부터 13()까지 7일간 49종목 73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자료 및 사진 제공 대한체육회 홍보실
자료 및 사진 제공 대한체육회 홍보실

 

스포츠 선진국으로서 국제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개도국 스포츠 발전지원(ODA)’ 사업 또한 3년 만에 정상 재개된다. 대한체육회는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개도국 스포츠지도자 교육과정 스포츠동반자프로그램 등 3가지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개도국 스포츠 발전지원사업을 펼친다. 우선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사업은 야구, 탁구, 근대5, 루지 등 8개 종목 10개국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개도국 지도자를 대상으로 국제연맹과 공동 운영하는 개도국 스포츠지도자 교육과정 사업은 자전거, 육상, 태권도, 철인3종 등 60개국 300여 명의 개도국 국제스포츠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스포츠동반자프로그램 사업은 펜싱, 레슬링, 탁구, 야구 등 12개 종목 8개국에 국내 우수 지도자 파견, 스포츠용품 지원 등 개도국 내 스포츠 인프라 구축 및 국제대회 참가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대한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개도국 스포츠 발전지원 사업은 2013년부터 10년째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16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국내 유일의 IOC 공식 올림픽 행사인 올림픽데이런 2022’를 개최한다. ‘평화를 위한 움직임(#moveforpeace)'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올림픽 운동의 일환인 올림픽데이런 2022’는 전 연령이 참가 가능한 스포츠 행사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 올림픽 일대 마라톤(5km/10km) 대회와 더불어 올림픽 종목 체험 VR 체험이 가능한 스포츠 버스 올림픽 스타가 참여하는 팬 사인회 팀코리아 NFT 체험 특별한 게스트와 함께하는 애프터 파티 등이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인권 강화와 국제스포츠 선진국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향해 나아간다. 학교체육의 정상화, 생활체육의 일상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생활 속에서 훌륭한 기량을 가진 선수를 발굴하여 세계무대에서 기량을 펼치도록 돕는 선진국형 스포츠 시스템의 정착을 앞당길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국민들이 스포츠의 즐거움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을 즐기는 스포츠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있다.

자료 및 사진 제공 대한체육회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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