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사회적 가치에 주목하며 ‘건강한 공동체’ 만들어가는 더브릿지컨설팅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에 주목하며 ‘건강한 공동체’ 만들어가는 더브릿지컨설팅
  • 박금현 기자
  • 승인 2021.10.07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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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브릿지컨설팅 유인찬 대표

‘스포츠 3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정부는 국민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이어주는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며 스포츠 복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스포츠 정책에 관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 더브릿지컨설팅은 스포츠의 사회적 기능에 초점을 맞춘다. 스포츠가 중심이 된 건강한 공동체는 우리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말하는 유인찬 대표를 만났다.

㈜더브릿지컨설팅 유인찬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더브릿지컨설팅 유인찬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기업과 조직, 사회의 긍정적 변화 이끌어가는 ‘㈜더브릿지컨설팅’
2014년 설립한 ㈜더브릿지컨설팅은 기업과 조직, 사회의 성장을 지원하고 서로를 이어주는 정책 컨설팅 그룹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컨설팅을 제공하는 이들은 ‘함께 성장’을 이루기 위한 발판 마련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유인찬 대표는 ‘더브릿지’라는 사명처럼 더브릿지컨설팅만의 발전방안과 정책, 기획, 실행의 역량을 토대로 기업과 조직, 사회를 긍정적으로 이끄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더브릿지컨설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포츠 정책에 대한 전문적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설팅업체이기도 하다. 최근 스포츠 분야 내 스포츠 가치나 혁신 등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와 관련한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스포츠 정책이나 기획, 단일스포츠 사업 등에 이러한 변화가 담길 수 있도록 돕는 모습이다. 현재 공공스포츠클럽과 디비전, 체육 인재, 국제 스포츠, 청소년, 대학스포츠 활성화 부분 컨설팅을 다수 진행 중이다. 유 대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서비스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며, 관련 정책과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운영 현황이나 성과를 확인하고자 연구용역 및 컨설팅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라 전했다.


"국내에 스포츠 정책을 컨설팅하는 회사가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더브릿지컨설팅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죠. ‘스포츠 정책 컨설팅’이라는 생소한 분야를 개척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컨설팅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컨설팅의 힘으로 스포츠 공동체와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지난 6월 15일 스포츠클럽법이 제정된 데 이어 7월 2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기본법과 체육인복지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혁신을 이뤄 스포츠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법적 체계가 마련된 셈이다. 체육계도 이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모든 국민이 스포츠와 신체활동에 자유롭고 평등하게 참여하는 ‘배리어프리 스포츠’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감돈다. 더불어 문체부는 스포츠클럽 육성에 집중할 전망이다. ㈜더브릿지컨설팅은 이와 관련한 연구를 비롯해 스포츠 정책 전반에 걸친 연구와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유 대표는 정부가 정책적으로 이끌어가는 스포츠클럽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풀뿌리 단체라며, 초보자는 물론 노인, 가족도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더브릿지컨설팅은 관련 사업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현장과 소통하며 개선점을 찾아가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 끌어내며 건강한 공동체 발전에 기여
“사회공헌 및 지속가능경영,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과 관련한 컨설팅을 오래전부터 진행하다 우연히 국민생활체육회와 연이 닿으며 스포츠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스포츠 분야에 전문적 컨설팅이 필요함을 확인하고, 스포츠 정책 컨설팅이라는 방향성을 설정하게 됐죠.” 
㈜더브릿지컨설팅은 스포츠에 내재되어 있는 기여가치에 집중한다. 스포츠 본연의 가치와 사회가 기대하는 가치와의 접점을 발굴, 확산시킴으로써 공동체 속에서 스포츠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는 연구를 이어간다. 무엇보다 기반이 튼튼한 종목스포츠를 토대로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고,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를 토대로 건강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에는 부설연구소인 스포츠가치연구소를 신설하며 깊이를 더하고 있다. 유 대표는 스포츠의 가치나 환경적 영향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전문적 연구를 통해 스포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5년 차 이상의 공공 사회공헌·스포츠 정책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되었다는 점 또한 강점이다. ㈜더브릿지컨설팅은 자체적으로 확보한 전문 역량과 더불어 학계 및 연구기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전문가 그룹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컨설팅의 지평을 넓힌다. 유 대표는 탄탄한 멤버십에 기반해 구성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쳐가고 있다며, 기회가 닿는 한 다양한 협업을 통해 ㈜더브릿지컨설팅만의 비전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것이라 전했다.

"스포츠는 올림픽 금메달의 경기력을 지향하던 첫 시대를 지나

시민의 생활스포츠를 장려하는 2세대,

스포츠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3세대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스포츠가 좀 더 국민 삶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용역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더브릿지컨설팅 유인찬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더브릿지컨설팅 유인찬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유인찬 대표는 무엇보다 국민 누구나 지역에서 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대한체육회가 추진 중인 공공스포츠클럽 사업이 대표적이다. 지역 내 스포츠시설을 저렴하게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스포츠시설의 접근성, 프로그램의 다양성, 운동의 보편성을 추구한다. 운동하고 싶은 주민이 있다면 그 지역에, 가장 가까운 곳에, 원하는 종목시설, 많은 수의 스포츠클럽이 존재해야 한다. 또 누구는 초보자로 쉽게 배울 수 있어야 하고, 누구는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다른 사람과 개인, 팀으로서 경기를 하고 수준별 대회에 나갈 수 있어야 한다. 그 사이에 운동하는 지역주민끼리 서로 교류하면서 커뮤니티가 형성되기도 한다. 이것이 공공스포츠클럽이 꿈꾸는 모습이다. 전국에 229개 공공스포츠클럽을 만드는 게 목표고 올해 달성될 예정이다. 올해 제정된 스포츠클럽법이 이러한 흐름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유 대표는 확신한다.
또한 다양한 기관, 특히, 학교와 협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학교체육개방지원사업은 그런 의미에서 교내 체육시설을 저녁 시간에 지역주민에게 개방하여 학교가 지역사회 내 열린 스포츠커뮤니티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해준다. 벌써 150여 개 학교가 참여 중이다. 유 대표는 학교 측에서는 안전 및 관리 문제 등으로 꺼리는 경향이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고자 관리 매니저를 파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나는 주말 생활 체육학교’도 마찬가지다. 토요일 오전 학교에 모여 평소에 접하기 힘든 종목들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학교 체육시설 뿐만 아니라 지역의 골프연습장이나 스크린골프장에 방문해 골프를 체험해보는 등 지역 스포츠 시설과의 연계 하에 다양한 경험을 쌓아간다. 이렇게 기존의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들을 지역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종목을 어렸을 때부터 체험토록 해야, 스포츠가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스포츠 인권과 관련한 부분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정책적 대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유 대표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공공체육시설들이 문을 닫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스포츠계 곳곳에서 대안을 찾아가는 중이라며, 향후 온라인이나 메타버스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분야가 활성화될 것이라 내다봤다.

 

스포츠와 건강, 돌봄, 교육... 사회적 기능 강화하며 도약해야
“스포츠가 보다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스포츠와 건강, 스포츠와 돌봄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유인찬 대표는 국민들의 삶에 스포츠가 더 가까워진다면 다양한 긍정적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야외활등이 어려운 독거노인이나 소외계층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돌봄 서비스인 동시에 의료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처럼 스포츠에 건강과 돌봄, 교육이 결합된 형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그다. 더불어 코로나 19 이후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전문 선수가 아니더라도 생활 속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의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이를 위해서는 동호회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이나 초보자, 다세대 가정,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고 강사를 파견하며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정책과 사업이 잘 진행되는지 모니터링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해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 유 대표는 ㈜더브릿지컨설팅이 이러한 변화를 서포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스포츠 정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컨설팅 회사가 없었어요. 스포츠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보면 전통적인 종목이나 선수 육성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죠. 국민들의 삶의 질이 올라가고, 선진국으로 나아갈수록 국민들의 생활 주변에서 손쉽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합니다.”
㈜더브릿지컨설팅은 스포츠가 커뮤니티 기능을 담당할 수 있다고 말한다. 페어플레이나 공정한 경쟁 등 스포츠 고유의 가치를 넘어 사람들이 모여 삶을 나누는 장(場)이 될 수 있다는 신념에서다. 유 대표는 스포츠 사업을 바라볼 때도 스포츠의 커뮤니티 등 사회적기능 구현을 늘 염두에 둔다고 설명했다. 지역의 스포츠클럽에서 운동을 접하고, 주민들과 교류하는 동시에 재능이 보인다면 전문 프로그램과 연계해 엘리트 선수로 커나갈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그는 스포츠라는 영역을 한정 짓기 보다는 커뮤니티 기능이나 건강 기능, 돌봄 기능을 더하는 등 신선한 외부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스포츠의 변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내년이면 스포츠클럽법이 시행되는 만큼 스포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과 함께였다.
  

생활 속에 녹아든 스포츠 통한 삶의 질 개선과 공동체 회복 기대
“시대가 변화하며 스포츠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일제시대에는 애국의 상징이었다면 70, 80년대에는 국위 선양이었죠. 지금은 금메달을 따지 않더라도 그 과정 자체에 박수를 보내거나 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시대가 되었죠.”
유인찬 대표는 그간 엘리트체육이라는 큰 틀에서 우리나라 스포츠가 발전해온 만큼 이제는 생활체육과의 균형발전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 말했다. 전통적인 엘리트 체육의 기능을 탄탄히 유지함과 더불어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며 스포츠 본연의 장점과 가치를 국민들이 누렸으면 한다는 바람과 함께였다. 더불어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활용해야 함을 강조했다. 독일의 경우 축구나 체조 등을 국민통합의 방안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민자들이 정착할 때 스포츠클럽이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대 통합에도 스포츠가 활용될 수 있다. 
“서울의 모든 구에는 마을공동체 센터가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만 스포츠가 빠져있어요. 스포츠가 그만큼 낯설기 때문이죠. 시군구 체육회와 협력한다면 주민들의 생활 곳곳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유 대표는 교육기관이나 복지부 등 다양한 외부 기관들의 교류를 통해 스포츠의 여러 가치를 넓혀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복지회관에 스포츠 운동 프로그램 지도자를 파견하고, 스포츠와 의료, 교육 등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치매예방 효과나 청소년 비만문제, 우울증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스포츠의 사회적 기능을 넓혀 가는데 더브릿지컨설팅이 중간자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스포츠가 국민의 삶에 보다 긍정적 영향을 펼쳐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스포츠를 즐기고, 그 속에서 재능을 키우며 역량 있는 선수들을 배출하는 선순환 구조가 우리 사회 공동체를 결속시키고, 건강한 즐거움을 되찾아주길 기대한다.

㈜더브릿지컨설팅 유인찬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더브릿지컨설팅 유인찬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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