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전화 129’ 개통 10주년…상담 1118만 건
‘희망의 전화 129’ 개통 10주년…상담 1118만 건
  • 안수정
  • 승인 2015.11.05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려울땐 119, 힘겨울땐 129’

아버지의 복막염 수술비를 내지 못해 고민하던 40대 남성은 병원 로비 TV에서 이 같은 자막을 보고 무작정 129 보건복지콜센터로 전화했다.

콜센터에서는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자체로 연계했으며 지자체에서는 현장조사 결과 긴급의료지원 대상자로 결정해 도움을 줬다. 

‘희망의 전화 129’ 보건복지콜센터의 실제 사례다.

보건복지부는 129 보건복지콜센터가 11월 개원 10주년을 맞았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29번’만 누르면 국민보건과 복지에 관련된 정보와 긴급지원, 자살·학대 등 위기 대응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개통 당시 2만 7000여 건에 불과하던 월간 상담 건수는 10주년인 올해에는 월평균 12만여 건으로 늘어났다.

10년 동안 총 상담건수는 1118만건에 달했다. 

주요 상담 분야를 보면 보육사업과 기초생활보장에 대한 문의가 많았고 질병정책, 기초연금에 대해 묻는 경우도 많았다.

복지부는 ‘희망의 전화 129’ 개통 10주년을 맞아 6일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방문규 복지부 차관은 “상담원의 헌신적인 노고에 힘입어 복지부의 주요 정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콜센터가 앞으로도 20년, 30년 계속해서 큰 발전과 성장이 있도록 계속해서 힘써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 사회복지, 인구정책 등 보건복지와 관련된 일반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긴급복지지원, 아동·노인 학대 및 자살예방 등 위기대응상담은 24시간 365일 연중 이용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법인명 : 주식회사 월간인물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