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 등 통해 서로의 문화 이해하는 시간 가져
[월간인물] 청주시는 지난 20일 S컨벤션센터에서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으로 청주시를 방문한 독일 청소년 국제 교류단 환영회를 가졌다.
환영회에는 독일 함부르크 청소년 및 지도자 20명, 한국 청소년 및 학부모 40명, 관계자 등 80명이 함께했다.
환영회는 환영사, 선물교환, 결연가정 소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한 독일 청소년들은 14일간 한국의 역사, 유물, 유적지 등을 관람한 뒤 27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를 방문하고, 청주외국어고등학교와 청주반도체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교류했다.
또한 1박 2일(20일~21일) 동안 독일청소년 16명과 한국청소년 16명이 홈스테이를 통해 음식과 가족 간의 예절 등을 경험하며 양 국가의 문화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한국과 독일 청소년이 다양한 문화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는 더 큰 꿈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과의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17회 진행됐으며 총 544명이 참여했다.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격년으로 양 국가를 상호 방문해 문화교류와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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