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탄생
[월간인물] 밀양시 산내면은 19일 박일호 시장을 비롯한 관내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사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산내풍물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대사경로당은 총사업비 1억6,500만원으로 대지 228㎡, 건축연면적 42.91㎡ 규모로 건립돼 최적의 시설을 갖춰 어르신들의 여가를 책임진다.
박종희 대사경로당 회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이 먼 거리에 위치한 미라본동 경로당을 이용하면서 불편함을 느꼈는데 이제 가까운 곳에 쾌적한 동네 사랑방을 갖게 돼 더없이 기쁘고, 앞으로 마을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리하고 이용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일호 시장은 “대사경로당이 마을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고 주민들이 화합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마을의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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