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화훼디자인 전문인으로 활동
[월간인물] 김해시는 12일 고용노동부 숙련기술인 최고의 영예인 ‘2023 대한민국명장(공예분야)’에 매화플라워아트 최영옥 대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매년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 경력을 15년 이상 보유한 기술자로서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의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한다.
올해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38개 분야 92개 직종 대한민국명장 16명, 우수숙련자 77명, 숙련기술전수자 5명 등 총 98명을 선정했다. 현재까지 선정된 대한민국명장은 총 696명, 우수 숙련기술자는 700명, 숙련기술전수자는 14명이다.
대한민국명장 공예 분야에 선정된 매화플라워아트 최 대표는 화훼디자인 전문인으로 40여 년간 활동했으며 제4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화훼장식 1위(2018년), 경상남도 최고장인(2012년), 대한민국 산업 현장교수(2018년)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한 기술력을 보유한 숙련기술자이다.
특허 6건, 디자인등록 10건, 서적기술 5건, 논문발표 3건의 지적재산도 보유하고 있다.
최 대표의 화훼디자인에 대한 열정은 화훼기능사, 기사, 강사 자격증도 다수 취득해 2003년부터는 후학 양성에도 힘써 각종 강연과 초중고 학습지도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장 선정은 최영옥 대표의 화훼디자인에 대한 오래된 열정과 노력이 인정된 결과물이다”며 “앞으로도 김해 공예 분야 화훼디자인 발전에 힘써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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