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청소년 공감·배려 배워
[월간인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시각장애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9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민주시민교육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아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주시민교육 ‘토요일이 좋아!’의 5번째 이야기로 청소년들은 안대를 착용한 상태에서 여러 상황을 체험했다.
또한, 안대를 착용한 청소년은 안내를 착용하지 않은 친구를 의지해 여러 장애 코스를 극복해 나가도록 했다.
청소년들이 차이와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 주모 청소년은 “처음 안대를 착용했을 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움직일 때 무섭고 어려웠지만, 친구 도움을 받으니까 무서움도 사라지고 마음의 눈을 뜰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사회적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공감과 배려에 대한 중요성을 알아갈 수 있었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민주시민교육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정치와 정책에 대한 실재적 경험을 위해 완주군 청소년정책포럼을 오는 23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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