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경남 고성군수, 딸기 우량모 정식 현장 방문
이상근 경남 고성군수, 딸기 우량모 정식 현장 방문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09.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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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딸기 생산은 딸기 우량모 정식부터
이상근 경남 고성군수, 딸기 우량모 정식 현장 방문

[월간인물]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 7일, 삼산면 딸기 재배농가의 딸기 우량모 정식 현장을 방문하고 농가의 어려운 점을 청취하는 등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딸기재배는 수확시기의 조절에 따라 촉성·반촉성·사계성 여름재배가 있는데, 고성 지역의 농가에서는 수확기를 앞당겨 한겨울에 출하함으로써 가격 경쟁에서 유리한 장점이 있는 촉성재배를 선호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량모 정식이 중요하며, 정식시기는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다. 하지만 한겨울에 수확하기 위해서는 난방비용이 많이 들고, 난방으로 인한 건조, 병해충 발생 등 경제적인 측면과 재배적인 측면 모두를 신경써서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공룡나라딸기연합회장인 이선갑 씨는 1ha의 면적에서 딸기(품종: 설향)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 27톤을 수확, 1억8천9백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장은 “매년 이상기온 등으로 딸기 병충해 발생률이 높아지고, 출하기에 많은 물량이 몰리는 홍수출하로 딸기 가격이 낮아지는 등 재배와 판매에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고성군에서 농촌진흥청·농업기술원과의 적극적인 정보교류, 컨설팅 지원 등으로 농가에 산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고성 딸기는 7개 단체(72농가, 56ha)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 1,512톤을 생산하여 약 105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또한, 서울농산물도매시장 경매장에서 고성 딸기의 경매가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고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드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딸기가 고성군의 대표적인 소득작목이고, 우리군의 귀농(귀촌)인 중 딸기를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어 인구유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농업현장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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