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부산 서구는 동아대학교 인공지능(AI) 정부연구소와 6일 ‘초고령화 대비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아대의 다부처 공동기획연구 공모사업 과제 선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이용해 탐지에서 진단, 추천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디지털 격차 해소 솔루션을 제공하고 나아가 고령자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고령자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역량강화에 관한 △데이터 공유 시스템 구축 △솔루션 및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시설과 기자재 공동 활용 △관학협동연구를 비롯해 △AI 지방정부 구축 사업과 관련된 관학협력활동 △기타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 부산지역 기초단체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서구는 이번 사업이 의료관광특구 및 보건소 사업과 연계해 ‘내 삶의 건강을 지켜주는 도시 서구’ 구현을 앞당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자신이 거주하던 마을에서 편안하게 지속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동아대와 함께 협력하고 노력한 결과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고령자의 디지털 격차로 해소하고 역량을 강화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함께하는 도시 서구를 보다 내실 있게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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