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거창군은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지방보조금팀장 등 2명, 전주열 동아대학교 교수, 경상남도 재정지원담당 2명, 거창군 보조금 담당 공무원 26명 등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보조금 제도 전반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국정과제인 ‘지방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및 재정분석’을 위한 추진 과정으로 보조금 관리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국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최근 달라진 지방보조금법과 전자시스템에 대한 민관 상호협조, 보조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 보다 진보된 보조금 제도 사용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 컨설팅을 신청했으며, 경상남도 내에서는 거창군만 유일하게 선정돼 컨설팅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지방보조금 법령 주요 개정사항, 부정수급 주요사례, 보조금 관리방안 등에 대해 실무 중심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특히 컨설팅을 통해 보조금 제도에 대한 명확한 이해, 올바른 인식 확산, 현장 적용성 강화, 보조금 환경변화에 따른 일선 공무원들의 업무역량 강화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설팅에 참여한 거창군 보조금 업무 담당자는 “개정된 보조금법에 대한 개념을 보다 정확하게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고, 투명한 보조금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해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지방보조금법 개정과 보탬e 시스템 사용에 대비해 전국 군단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강사를 초청해 지난 6월 16일 보조사업 담당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 240명을 대상으로 거창문화원에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