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합숙형 영어캠프 속 다양한 체험활동
[월간인물] 진주시는 11일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2023년 여름방학 영어 캠프 수료식을 가졌다.
시는 ‘진주시 서민자녀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서민자녀 50명을 선발해 여름방학 기간 중 2주간 합숙형 영어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영어 캠프는 원어민 교사의 지도 아래 일기 쓰기, 단어 테스트 등 교과 과정,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역할극, 공항과 병원에서의 상황별 영어체험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또한 합숙형으로 단체생활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인성교육을 병행함으로써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위탁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운영한 영어캠프는 참가 학생 1인당 약 200만 원으로 총 1억 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영어 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15년부터 여름방학 영어 캠프 외 서민 자녀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바우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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