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 합동 모의 훈련 실시
[월간인물] 부산 북구는 지난 8월 1일 구청 민원실에서 북부경찰서 구포지구대와 합동으로“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상반기 도상훈련에 이어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주변 방문 민원인의 피해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상황별 대응 요령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폭언 발생 시 상급자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웨어러블 캠 녹음·촬영실시, 비상벨 호출 및 경찰제지, 피해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 등 실제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지난 6월에 區 민원실에 강화유리 고정 가림막을 설치하고, 7월은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 장비를 배부, 운영 지침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의 위법행위를 예방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민원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특이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계속적으로 조성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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