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 청소년부, 대학생 및 일반인의 일반부 별도 수상
사전 접수 기간 접수자에 한해서 작품 접수 가능
기획서·영상·디자인 부문으로 구성, 인포그래픽과 카드뉴스 부문 신설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권동석)이 7월 1일(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는 제13회 에이즈 예방 광고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들의 올바른 에이즈 인식 개선과 관심을 유도하고, 에이즈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제는 ‘HIV/에이즈 검사 활성화(조기 검사, 신속 검사)’, ‘에이즈 바로 알기’, ‘에이즈에 대한 차별·편견 해소’, ‘에이즈 예방 캠페인’ 등이다.
19세 이하 청소년부와 대학생 및 일반인의 일반부로 나뉘며 개인 및 2~4명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인포그래픽과 카드뉴스 부문이 신설되었고 광고/홍보/프로모션 등 마케팅 방안을 중심으로 하는 기획서 부문, UCC 영상의 영상 부문, 포스터/인포그래픽/카드뉴스 등의 디자인 부문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모전은 사전 접수 기간과 작품 접수 기간이 나뉘어 있으며 사전 접수자에 한해서만 작품 접수를 할 수 있다. 사전 접수 기간은 7월 1일(토)부터 9월 17일(일)까지며 작품 등록은 9월 18일(월)부터 9월 30일(토)까지 온라인을 통해 하면 된다.
대상 1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주어지고 최우수상 6팀에게는 각 100만원과 질병관리본부장상, 우수상 9팀에게는 각 50만원과 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상(이하 연맹회장상), 장려상 18팀에게는 각 10만원과 연맹회장상, 입선 각 부문별 10팀에게는 연맹회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은 10월과 11월 중 이루어지며 12월에 수상작 전시가 마련될 예정이다. 제13회 에이즈예방 광고공모전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HIV 누적 감염인 수는 2015년 12월말 기준 13,909명(내·외국인 및 사망자 포함, 내국인 11,504명)으로 2015년 한 해 1,152명이 신규로 신고되었다. 이 중 내국인은 1,018명, 외국인은 134명으로 이는 하루 평균 3명씩 발견되고 있는 꼴이며 성별로는 남자 1,080명, 여자 72명으로 15.0:1의 성비로 나타났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은 에이즈 예방을 위한 홍보·교육·상담·조사연구 그리고 국제 협력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1993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에이즈 예방 전문 단체이다. 그동안 에이즈예방 홍보·교육 사업, 성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교육·검진 사업, 동성애자와 성매매 여성 홍보 교육·검진 사업, 외국인 에이즈 예방 상담 검진 사업, 청소년 동료 홍보 교육 또래지킴이사업 등 에이즈 감염 취약계층을 위한 콘돔 무료 보급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