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학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제출서류의 신뢰도를 향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제출서류인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의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해당 연도를 포함한 3년 동안의 지원자 제출서류를 대학 내와 대학 간으로 유사도검증을 하고 있다. 유사도검증 결과가 일정수준을 넘게 되면 대학은 해당 지원자에게 유사도검증 결과에 관한 소명을 요청하여 소명할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건국대는 지난 2015년 ‘학생부종합전형 운영 공통기준과 용어표준화 연구’라는 공동연구를 주관하여 학생부종합전형의 준비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통’ 소명서 양식은 2015년 공동연구에서 진행된 연구결과 중의 하나로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울여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공통’ 소명서 양식을 활용하는 것과 함께 6개 대학 간 소명자료 제출여부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건국대는 2016년 ‘학생부종합전형 성과분석과 발전방안’을 타대학(대진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전북대, 한림대)과 함께 공동연구를 주관하여 학생부종합전형의 타당성 검증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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