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 4개 종목(농구, 궁도, 족구, 야구) 전국 동호인 104팀 1,167명 참가
[월간인물] 도민 생활체육 참여를 활성화하고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생활체육동호인 스포츠 페스티벌’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주종합경기장 등 도내 체육시설 5개소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종목 단체가 주관하는 ‘생활체육동호인 스포츠 페스티벌’은 2022년에 창설돼 올해 2회를 맞는다.
지난해에는 농구, 족구, 축구 3종목에 도내외 생활체육인 1,108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의 열기에 힘입어 올해는 4개 종목(농구, 궁도, 족구, 야구)이 운영되며, 현재까지 도내외 생활체육 동호인 104팀 1,167명(도내 457명, 도외 710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중고등부, 일반부, 노년부 등 다양한 토너먼트를 운영해 생활체육 동호인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정규시합과는 다른 길거리 농구 등 새로운 경기도 준비하고 있어 많은 동호인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700명 이상의 생활체육인이 제주를 찾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앞으로 가족 대항전, 가족 트래킹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개발해 동호인들이 가족과 함께 제주에서 생활체육을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도록 더욱 내실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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