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와치종합사회복지관(어울림주간보호센터) 수강생 11명을 대상으로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동화 속 세상(장애인권 그림책)’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7권의 그림책(신○향 '구름도 나도 괜찮아!', 권○현'꽃비가 내려요', 이○국'내가 꼭 안아줄게', 박○호'사과나무 아래에서 냠냠', 홍○숙'나랑 같이 놀자', 신○나'나는야 멋쟁이', 이○혜 '나는요')을 발간했으며 제작 및 프로그램 과정은 유튜브 ‘와치복지관TV’에서 찾아볼 수 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강사는“장애를 가진 분들이 표현하고 싶었던 것들, 외롭고 부끄럽고 자신감 없었던 것들을 조금씩 표출해내는 과정, 변화하는 과정을 보며 보람차고 이 일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구는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多가치 나누고 다같이 공감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영도’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습문화의 도시, 배움이 내일로 이어지는 영도브릿지 구축, 함께해서 더 즐거운 공감마을 만들기 등 3개 분야, 7개 사업, 23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장애인 평생학습의 폭을 넓히고 있다.
저작권자 © 월간인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