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영도구 봉래2동 행정복지센터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인 '어르신 기초 한글교실'학습자가 제12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시화부문 글아름상(훈격 하나은행은행장)을 수상했다고 지난 10월 20일 밝혔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부산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시화전 작품 공모는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는 주제로 시화, 엽서쓰기 2개 부문으로 지난 6월에 진행됐으며 봉래2동 기초 한글교실 학습자 전원은 시화전에 응모하여 최종 차옥순(72세) 어르신이『82번과 62번』이라는 작품으로 글아름상을 수상해 지난 18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차옥순 어르신은“배움을 알게 해준 한글교실은 인생 최고의 선물이며, 전국 단위 시화전에서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봉래2동 기초 한글교실은 성인문해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으로 2021년 6월 개강한 문해교육강좌로 2022년 부산시 성인문해교육 시의장상에 이어 올해 전국단위의 글아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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