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고성군은 10월 18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2차 고성군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조용정 고성군 부군수 등 7명이 참석해 학교별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사업 타당성, 형평성 등을 검토하고 소가야 중학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배치 지원 등 7개교에 대한 2023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 추가 지원액 8천만 원, 초중고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등 관내 학교 31개교에 대한 2024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액 23억 1천만 원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이 진행됐다.
2024년도 주요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은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배치지원 5억 2천만 원, 초중고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5억 2천만 원, 소규모 학교 통학버스 지원 2억 원, 영재교육 영재리더캠프 및 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 운영, 초등학생 영어 캠프 운영 등 1억 4천만 원이다.
조용정 부군수는 “결실의 계절, 10월을 맞이해 2023년 제2차 고성군 교육경비 심의위원회가 고성 교육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고성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2003년부터 사단법인 교육발전위원회 및 (재)고성교육재단에 출연해 교육경비를 지원해오다 인구감소지역지원특별법의 시행(2023. 1. 1.)으로 교육경비 보조금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2022년 10월 학교장 간담회 및 고성교육재단 협의를 거쳐 2023년도부터 교육경비를 직접 지원하고 있다.
이날 통과한 2024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액은 고성군의회 2024년도 당초예산 심사 및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