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해운대구는 14일 수영강시민공원에서 해운대구는 14일 수영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제10회 수영강변축제’에 다회용기를 지원해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나섰다.
열린 ‘제10회 수영강변축제’에 다회용기를 지원해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나섰다.
국밥 그릇, 파전용 접시 등 4종류 1천여 개를 제공했고, 사용한 그릇은 이용객들이 반납처에 직접 반납하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야외에서 열리는 축제나 행사 때 1회용품을 주로 사용하는데, 구는 행사 주최 측에 환경보호 동참을 권유하고 다회용기를 지원했다.
축제 참여 주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 주민은 “야외 활동 때 1회용품 사용을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이번에 다회용기를 사용해 보니 편리하고 쓰레기를 줄여 뿌듯하다.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는 21일 수영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해운대 꿈꾸는 마을축제’에도 다회용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행사나 축제 현장에 다회용기를 무료로 대여하니 필요한 경우 자원순환과로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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