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자전거길 종주 프로젝트 진행, 청소년 자립 기틀 마련
[월간인물] 천안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가정 밖 위기청소년들의 신체적·정서적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스텝 바이 스텝 자립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신체의 건강, 완주의 성취, 인내력 성장, 도전의식 개척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간 약 150km 코스로 금강 자전거길 종주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자전거 여행은 가정 밖·위기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쉼터 이용 청소년과 퇴소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강 자전거길(대전, 세종, 공주, 부여, 군산 등)에서 진행된다.
서정곤 천안시 교육청소년과장은 “가정 밖 위기청소년들이 실무자와 함께 힘든 시간을 이겨내는 값진 경험을 얻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금강 자전거길 완주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 각자의 삶에서 좋은 결실을 거뒀으면 한다”고 전했다.
천안남자단기청소년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정 밖・위기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실제로 자립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자전거여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모사업으로 배분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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