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부산 동구의회는 지난 16일, 제31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부산 동구의회는 대표발의자인 김미연 의원의 제안설명과 촉구 결의문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의 건강한 활동 등의 발판이 되고자 하는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을 중심으로, 시·교육청 단위의 보편적 청소년 교통 복지 향상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경기도의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복지사업으로 손꼽히며 전남, 제주도에 이르는 다양한 지자체들이 청소년들의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라고 설명했으며, “2022년 여성가족부의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서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 교통비가 손꼽혔다.”라고 했다.
‘청소년 보편적 교통 복지 보장’, ‘청소년 교통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대책 검토’, 그리고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을 위한 관계기관의 적극 협조’를 주문했다.
동구의회는 “학교 배정은 학생의 선호보다는 추첨으로 정해지며, 통학 거리는 학생들의 자발적 선택에서 많이 벗어나 있다. 학교 밖 청소년 또한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것이 아닌 상황이다. 부산광역시 내에서도 보편적 청소년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한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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