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보건소 직원과 함께 고령농가의 마늘 파종 도와
[월간인물] 창녕군 대지면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마늘재배 농가에서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창녕군보건소와 대지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6일과 11일 두 차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고령농가의 마늘 파종을 도왔다. 대지면은 창녕군 내에서도 마늘 파종 시기가 빠른 편이고, 재배면적도 넓어 이맘때가 가장 바쁜 시기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최근 높아진 인건비와 인력난으로 인해 마늘 심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일손 돕기를 나온 공무원들 덕분에 일을 제때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시했다.
정차식 면장은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일손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고령농가에 보탬이 돼 보람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월간인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