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남해군은 지난 10일 남해군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소속 공무원 약 50여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법제교육을 실시했다.

남해군 자체적으로 추진한 이번 법제교육은 법령체계와 법령해석 방법론, 행정절차법 등의 기본기 교육을 통해 일선 현장에서 법령을 가장 가까이 접하는 공무원들에게 업무적으로 도움을 주고, 행정 실무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법제교육 강사로는 법무법인 미래로 전문위원인 ‘이광옥 강사’를 초빙하여 법령과 행정절차에 대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최근 다변화된 행정수요에 따라 행정절차의 중요성과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일선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제 사례와 결합된 이론 등 실무 위주의 교육 진행으로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상반기 법제처 순회 법제교육에 이어 이번 하반기 법제교육도 참석하게 되어 법령체계와 행정절차를 다시 한 번 정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는 올바른 법령 해석과 적절한 행정절차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법제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광옥 강사는 경상남도 법무담당관 및 감사관을 거쳐 거창군 부군수를 역임했으며, 재직당시 행정안전부의 ‘공무원 중 최다 행정소송 승소 기록(승소율 90%)’ 인증과 ‘송무우수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문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