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간 대여…1회 연장 가능
[월간인물] 고양특례시 성사1동 행정복지센터는 일시적으로 보행 불편을 겪는 주민을 포함한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휠체어 무료 대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본 사업은 일시적인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보행에 불편을 겪는 관내 주민에게 1개월(1회 연장 시 최대 2개월) 간 휠체어를 대여해 주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자체 모금 구입과 기증받은 휠체어 등 총 3대를 운영하고 있다.
휠체어를 대여한 한 주민은 “연로하신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 진료를 갈 때마다 이동이 불편했는데 정기적으로 휠체어를 빌릴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기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휠체어 대여사업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일시적 장애 상태에 놓인 분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외출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휠체어 무료 대여는 주소지가 성사1동인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이용자 및 대리인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성사1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복지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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