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경상남도는 10월 5일부터 18일까지 하나로마트 농협울산유통센터에서 울산광역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경남 우수브랜드 쌀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전 부산에 집중했던 쌀 소비촉진 행사를 최근 식품 소비가 활발한 울산 소비자들에게 경남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된 5개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이고, 소비처를 영남권 대도시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경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남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일일 쌀 판매금액이 1,400만 원 정도인 농협울산유통센터를 특판행사 최적지로 판단하고 10여 일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도가 주최하고 농협경남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특판행사는 2023년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된 진주, 김해, 창녕, 거창, 합천 등 5개 농협RPC 경영체가 모두 참여하는 행사로, 행사기간 동안 20톤의 쌀을 특별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판행사에 판매되는 쌀은 진주 남강의 맑은 물과 지리산의 맑은 공기를 가득 담은 '참햇쌀 진주드림 영호진미', 넓은 김해평야의 최적의 기후·환경과 깨끗한 공기 속에서 재배한 '가야뜰', 창녕 우포늪 천혜의 자연이 선사한 자연의 생명력을 담은 '억만금 영호진미', 거창의 비옥한 땅에서 맑은 물을 먹고 자란 좋은 쌀 '밥맛이 거창합니다', 맑고 깨끗한 합천 땅에서 기른 쌀알이 맑고 균일하여 밥맛이 우수한 '水려한 합천 영호진미'등 모두 5개 브랜드이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에 소개하는 쌀은 도내 단일품종 쌀 브랜드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만큼 울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경남 쌀 소비처가 울산까지 확대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남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경남 쌀 우수브랜드 기획전을 통해 울산을 중심으로 앞으로 대도시 소비자층 확대를 위해 경남도와 함께 고품질 쌀 생산 및 지속적인 쌀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