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지난 3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고성군은 평생교육 반응형 누리집을 구축하기 위해 10월 13일까지 ‘강사은행 인력풀 및 평생학습 동아리 등록’을 진행한다.
군에서는 25개 부서(기관)에서 6개 분야 200여 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각 기관에 대한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누리집이 운영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기관에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에 군은 관내 모든 평생교육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평생교육 반응형 누리집을 오는 11월부터 운영해 군민의 다양한 평생학습 욕구에 대응하고,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평생학습 인력풀 구축 및 자원 공유로 관내 평생학습 전문 인력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과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군민 참여와 평생학습 성과 나눔 확산을 위해 강사 은행제 및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 인력 또는 군민 10인 이상 모임으로 정기적 학습을 실시하는 평생학습 동아리는 아래를 참조해 고성군 평생학습 누리집에 등록하면 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언제, 어디서나, 군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평생학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의 인적, 물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고성군이 중심이 돼 각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수요자와 공급자 간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23년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으로 초등학력 인정과정 늘배움학교 운영을 비롯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평생학습 공간확충을 위한 경남배움터 지원 등 6개 분야 27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