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거창군은 5일 서진용 ㈜서진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최고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진용 대표는 경기도 광명시에서 ‘안전만족품질만족납기만족’이라는 슬로건으로 기능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도로 안전용품과 안전 시설물을 생산하는 사업체를 운영하는 기업인이다.
특히, ‘독창적 제품개발이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는 신념으로 ‘로하스 안전각반’과 ‘녹색 시선유도봉’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고객과 동종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산재예방 유공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서진용 대표는 이번 고향사랑기부 동참 외에도 기업에서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경기도 광명시에 코로나19 희망 성금 1,000만 원 기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등 조용하지만 통 큰 선행을 이어 나가고 있다.
서진용 ㈜서진 대표는 “타지에서 사업을 하면서 늘 마음속으로 고향 거창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었다”라며 “고향 친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제도를 접한 후 저의 조그마한 정성이 거창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국의 출향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을 통해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거창만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추석을 맞아 유동 인구가 많은 터미널, 거창전통시장, 고속도로 요금소, 마트 등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과 제도 안내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를 펼쳤다.
향후 감악산 꽃&별 여행, 거창한마당대축제, 경남생활문화예술제 등 관내 주요 행사에 부스를 설치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9월 1일부터 거창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거창한 기적 이벤트 홍보물을 개인 누리 소통망 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 블로그 등)에 게시하고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선착순 64명에게 3만 원 상당의 거창의 대표 특산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