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충청북도교육청이 4일, 충주시를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도내 교육지원청별로 각급학교 학교학부모회 회장(또는 임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AI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원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전문성, 학교교육 참여 지원에 대한 현장의 요구와 필요성을 반영하여 계획했다.
4일 충주를 시작으로, 11일 제천, 12일과 13일 청주, 17일 진천, 18일 영동, 19일 보은·괴산증평, 25일 음성·단양, 마지막으로 11월 8일 옥천까지 총 11회의 워크숍을 운영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하반기 학부모회 운영 관련 사업 안내 ▲2023년 학부모회 운영 사례 나눔 ▲학부모 정책 및 학부모 학교교육참여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세부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학부모회 운영 안내’에서는 2023년 학부모회 운영평가 방법, 학부모회 회계, 인수인계, 2024년 연간활동 계획 세우기 및 총회 운영 등에 대해 안내하고, 학부모회 자치가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3년 학부모회 운영 사례 나눔’에서는 학부모회를 운영하면서 보람됐거나 어려웠던 점, 개선사항 및 개선 방법, 좋은 운영 사례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 지역별 학부모회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학교급, 지역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학교 학부모회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2024년 학부모 정책과 관련하여 바라는 점’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학부모회 활성화 방안, 구체적 실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여 학교와 학부모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또한, 촉진자(페실리테이터)를 통해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춰 학부모 네트워크 워크숍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정훈 인성시민과장은 “충북교육청은 학부모 네트워크 워크숍을 통해 학부모가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학교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부모가 내 아이의 부모에서 사회적 부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충북교육청의 학부모 학교 교육 참여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