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경상국립대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육성·지원사업’최종 선정
진주시, 경상국립대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육성·지원사업’최종 선정
  • 김예진 기자
  • 승인 2023.09.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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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경남지역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싱크탱크가 되기를 희망”
진주시청

[월간인물] 진주시는 지난 25일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국가거점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가 과학기술정통부의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육성·지원사업’ 대상 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시는 경상국립대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향후 경남지역 과학기술혁신정책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인력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기부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대학교는 경상국립대와 한양대학교 등 2개교이다.

사업 선정으로 경상국립대학교는 과학기술정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사업 운영을 위한 예산 국비 8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이후 평가를 통해 2030년까지 최대 6년간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여기에 진주시는 시비 9000만 원을 지원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우주항공산업을 중심으로 한 국가 첨단산업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서부경남 지역에 지금껏 과학기술혁신정책을 위한 전문기관이 부재한 상황이었다”고 언급하며 “이번 경상국립대의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육성·지원사업 선정은 서부경남을 포함한 경남 전체 지역 과학기술혁신정책 기획과 실행 역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지역인재 유출이라는 지역위기 해결을 위한 지역과학기술혁신체제(RIS) 전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육성·지원사업’은 대학(원) 내에 석·박사 학위 과정을 설치하여 과학기술정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과학기술 정책 자문 및 교육·연구 거점 육성을 목표로 하는 과학기술정책 분야 대표적인 인력양성사업이다.

특히 그동안 충남대, 부경대 등 지역 대학들이 사업 수행을 통해 해당 지역의 과학기술정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과학기술 혁신역량이 개선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이번 경상국립대의 사업 선정은 경남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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