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사천시는 개학기(2학기)를 맞아 지난 26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사천시지부 회원과 사천시 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정비반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인근 도로변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민관합동 정비반은 통학로 주변 음란·퇴폐 광고물과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입간판(에어라이트)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정비했다.
또한,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앞 횡단보도 및 울타리 등에 게시돼 있는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위치조정을 요구했다.
특히,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불법 간판은 광고주의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장기간 방치돼 추락 위험이 높은 간판은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불법 광고물 일제정비는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청소년 유해 환경 노출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 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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