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벨파스트市의회 관계자 등 영국 대표단 세종시의회 방문
세종시의회. 벨파스트市의회 관계자 등 영국 대표단 세종시의회 방문
  • 박미진 기자
  • 승인 2023.09.20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순열 의장,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 약속
벨파스트 대표단 의회 내방

[월간인물] 9월 20일, 세종시의 우호 도시 ‘벨파스트市의회’ 관계자 등 영국 대표단 10여 명이 세종특별자치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이순열 의장은 “영국 대표단의 세종시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인사를 건네며 대표단을 맞이했으며, 의회 접견실에서 두 도시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이순열 의장은 “북아일랜드의 수도인 벨파스트시는 유럽에서 가장 젊은 도시 중 하나이며, 디지털, 금융, 사이버 테크놀로지 등을 중심으로 도심 발전을 이루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세종시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선도적 도시로 계속 성장하고 있기에 유사점이 많은 두 도시의 협력은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전했다.

또한, “세종시와 벨파스트시가 스마트도시 조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혁신 분야에서도 정책을 공유하고 협업과제도 발굴하는 중이라고 알고 있다”며 “앞으로 두 도시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져 함께 성장하는 혁신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며, 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국 대표단은 환담 후 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보면서 종이 서류가 없는 전자회의시스템을 이용한 회의 진행 방식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유튜브, 페이스북,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회의를 생중계하는 일련의 과정을 소개받은 후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이루어진 영국 대표단의 세종시 방문은 2021년부터 2년간 추진해 온 한·영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Republic of Korea-UK Innovation Twins Project)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한·영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는 한국과 영국 지자체 간 도시 매칭으로 연구·혁신 가속화, 양자 무역 및 투자 증진, 공동경제번영 등을 목적으로 한 도시 간 장기 교류 프로젝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법인명 : 주식회사 월간인물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