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의 내일을 품은 인천 미래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3 미래학교공간혁신 학생진로프로그램 발표회’를 16일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그린스마트미래학교와 미래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초·중·고 학생 81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했으며, 건축과 공간디자인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초등학생은 ‘'플라스틱 새활용'을 활용한 모듈형 미래학교 만들기’, 중학생은 ‘3D 공간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한 미래학교 만들기’, 고등학생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미래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활동했으며, 발표회에서 결과물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은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친구들과 협업하며 멋진 미래학교를 완성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나의 진로인 건축공학 분야에 AI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건축 및 공간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서 진행 중인 미래학교와 미래교실 사업의 사용자 참여 설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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