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울산시 동구청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학교, 기업체 내 급식시설 등 집중관리업체 41개소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으로 진행하며, 점검내용은 ▲식품 등의 취급기준 준수 ▲보존식 보관 적정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여부 등이다.
또한, 점검 시 칼, 도마 등 조리기구의 표면세균오염도를 측정하여 기준치 초과 시에는 즉시 시정할 것을 지도하고, 올바른 소독·관리법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동구청은 지난 13일에는 급식소 4곳에서 조리식품 10건과 조리기구 10건을 수거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검출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동구청은 상반기에도 관내 집단급식소 등 51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16곳에서 조리식품 및 조리기구 각 48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하는 등 매년 집중관리업체에 대한 전수점검 및 식중독 예방 교육 활동을 병행하여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학교, 기업체 등 급식소는 집단 식중독 발생 우려 높은 만큼 이용자들이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면밀한 점검을 통해 식중독 사전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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