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부산시 영도구는 퓨전국악밴드 경지의 『보물섬을 찾아 떠나보세!』공연을 오는 9월 22일 오후 7시 30분에 영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밴드‘경지'는 2015년 제7회 대학국악제 대상, 2016년 한강음악제 대상, 2016년 KBAS 제3회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아 3관왕을 수상한 계기로 결성된 팀으로 한국인의 정서인 한을 담은 판소리와 밴드음악을 접목한 개성있는 사운드로 주목받는 차세대 청년 그룹이다.
팀을 이끄는 리더 오현은 6세부터 정읍농악 인간문화재 유지화 선생에게 설장구를 사사하고 2년만에 전국대회를 휩쓸며 세상을 놀라게 한 국악 신동이다. 판소리·작곡·무용 등 범위를 넓혀가며 견고히 실력을 구축했고,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대중음악을 전공하며 음악 영역을 넓혔다. 2022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9(제시, 모니카편)에 가수 오혁 사촌 형 오현으로 출연해 화제를 몰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호소력 있는 창법과 우리 소리의 색채가 짙게 배어 나오는 소절, 전통과 현대, 동서양을 아우르며 아름답게 빚어낸 ‘경지’만의 소리로, 일제강점기, 이순신 장군, 유관순 열사 등 역사를 소재로 한 창작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영도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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