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 '2023년 양성평등의제토론회'성황리에 마쳐
인천여성가족재단 '2023년 양성평등의제토론회'성황리에 마쳐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09.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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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기후위기 현황과 대응책, 취약계층 지원방안 등 모색
2023년 양성평등의제토론회

[월간인물] 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미애)과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지난 9월 6일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을 주제로 한 ‘2023년 양성평등의제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23년 양성평등주간(9월1일~9월7일)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학계 및 전국 여성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21세기의 주요 화두인 ‘기후위기’가 우리 사회와 인천시민에게 미치는 차별적 영향과 그에 따른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김종득 인천광역시 문화복지위원장, 양성평등의제토론회의 공동주최기관인 인천환경공단의 최계운 이사장, 백보옥 인천광역시 여성정책과장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연세대학교 김현미 교수는 “기후위기와 젠더정의”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에서 기후위기와 젠더정의가 어떤 지점에서 연결되는지를 설명하고, 돌봄 윤리의 개념 확장과 가치 전환을 통해 기후위기 문제의 해결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류지은 인천연구원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은 “인천의 기후위기 현황과 과제”에서 인천의 기후위기 현황을 지역별로 소개하고 기후위기 적응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DB구축 및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김신효정 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부소장은 “기후위기 시대 여성농민의 권리와 기후탄력 먹거리체계”를 소개했고, 문경숙 활동가는 “기후위기 시대의 섬의 상황과 섬주민들의 불평등” 상황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서연화 여성환경연대 기후정의팀장은 “성평등한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서 여성환경연대가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기후위기 대응 정책제안과 피해 실태조사 등 활동 내용을 보고했고, 이경숙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은 “대구시 기후위기 대응정책과 성인지 분석”을 통해 타지방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정책 사례를 제시했다.

김미애 대표이사는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의 기후위기의 현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인천여성가족재단은 다양한 정책연구의 수행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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