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문 내용 담은 인문잡지 ‘인문전주’ 4호 발간
[월간인물] 전주시는 다양한 인문콘텐츠를 담은 인문잡지 ‘인문전주’ 4호를 발간하고, 전주지역 인문학 기관에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 발간된 ‘인문전주’는 70페이지 분량의 잡지 형태의 책자로, 인문학 저자의 인터뷰 내용과 인문에세이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인문전주 4호에는 박태건 시인의 인터뷰 내용을 시작으로, 인문주간 특집, 시 이야기 ‘고양이와 걷자’, 자연 인문학 ‘DMZ 따라 걷기’, 마을인문학 ‘인터뷰를 통해 공간의 의미를 안다’, 인문에세이 ‘노자 도덕경으로 바라본 사회복지’ 등 다양한 인문학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4호부터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미술이야기’ 코너가 신설됐다. 첫 번째 만난 화가는 최지영 작가로, ‘꿈속을 거닐다’와 ‘환절기’ 등의 대표작과 작가노트가 수록됐다.
‘인문전주’는 전주시 35개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서도 읽을 수 있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인문전주’는 일상에서 인문학을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라며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인문잡지를 읽고 한 번 정도 생각해볼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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