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업 역할의 중요성 강조
보건복지부,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업 역할의 중요성 강조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08.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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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제1차관, 고용부·여가부·경총이 추천한 12개 우수기업 간담회 개최
보건복지부

[월간인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8월 9일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서울 중구 소재)에서 12개 출산·양육 친화 우수기업 인사담당자,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경영자총협회, 노사발전재단,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기일 제1차관은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가족 친화적 근로 문화 조성을 위한 기업들의 우수한 제도 운영 사례와 정책 제언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우수기업은 지난 6월 고용부에서 발간한 출산‧육아 지원제도 우수기업 사례집에 소개된 5개 기업(▲한국피앤지판매(유) ▲롯데그룹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동아쏘시오홀딩스㈜ ▲㈜남경엔지니어링)과, 여가부에서 추천한 5개 우수 가족친화인증기업 (▲유한킴벌리㈜ ▲㈜부뜰정보시스템 ▲선일금고제작 ▲풍림무약(주) ▲교보생명㈜), 경영자총협회에서 추천한 2개 기업(▲HD현대그룹 ▲한화손해보험㈜)이다.

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화장품업, 여성용품 등 유통판매업, 응용 소프트웨어 등 개발업, 건축·토목, 제약, 생명보험업, 중공업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업규모도 대기업 4개, 중견기업 3개, 중소기업 4개, 공공기관 1개로 고르게 참석하여, 업종과 기업 규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출산·양육 및 일·가정 양립 제도의 현황과 제도 개선 사항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기일 제1차관은 “우리가 당면한 저출산·고령화와 인구구조 변화는 경제활동인구 감소와 소비인구 감소, 내수시장 축소, 생산성 하락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초래할 우려가 있으므로, 기업도 이제 출산·육아 지원을 비용 차원이 아니라 미래의 경쟁력을 위한 투자 관점에서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실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도 출산·육아 친화적 경영이 기업에 유리한 선택이 되도록,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관계부처 중심으로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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